만개한 버들과 채색된 산 세 가
푸르게 익어가는 송전지 송도좌대 입니다.
한 동안 불편했던 새벽 찬 기운에서
벗어나 텐트도 거추장스러운 짐이 됩니다.
완연히 오른 기온에 일교차가 있습니다만,
밤 기운도 그럭저럭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물 밑도 새록새록 돋아나 길게 자란
수초도 꽤 많아 놀이터 삼은 은신처도
공략대상이 됩니다.
일 배수량 두 마디 미만에 송전지 조황에
무리를 줄 만 한 사안은 아니며,
들고 나는 녀석들의 습성이 그 보다 더 해 보입니다.
대부분의 개체가 간헐적인 산란이 있고,
많은 않은 강수량과 바람이 아니라면,
지난 몇 번의 우중조황이 빛을 발 할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