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데 비가 옵니다.
오후엔 그친다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우중에도 한분 한분 출조를 감행하십니다.
고마운 마음 한량없으나 걱정이먼저 앞섭니다.
조황이 좋아야 할텐데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날이 너무 좋습니다.
기우에 불과한 마음이었습니다.
많이 잡으신분은 살림망을 들지 못할정도이고 대부분 조사님들이 손맛을 징하게 봤다 하십니다.
밤으로 갈수록 찌올림도 환상적이었다고 합니다.
반면 입질도 못보신 분들도 계시는군요.
참 물속세상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