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의 더위만을 식히고는 사라진 태풍은
피해를 주지 않았지만 예상치를 밑도는 강수에
아쉽기만 했습니다.
다시 일상적인 갈수기가 이어집니다.
볕은 따가운지 오래며, 언젠가부터 습해져
후텁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7월 중순의 송전지입니다.
미미한 수위변동에 1m- 2m의 수심을 보이며
송전지 좌대들은 하류에 머물러 있습니다.
배수는 이어지지 않고, 수위유지에 있습니다.
찌 라이트를 꽂을 무렵의 등장하는 첫 수에
지난 주와 같은 패턴을 유지하는 듯 합니다만,
위치의 기복을 타는 듯 합니다.
조과를 드러낸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뒤 바뀐
양상이지만, 안정세를 유지하는 주초 분위기에
자리 잡을 듯 해 보입니다.
미끼의 선택도 지난 주와 같이 하며
찌 올림 역시도 비슷한 형태의 예민한 모양새입니다.
당분간 이런 조황이 이어질 듯 하지만,
연이어 올라오는 태풍에 따라 변수를 맞을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