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기운 없어져....송전지 송도좌대 조황.

지난 폭풍우에 잠시 올랐던 수위는 다시 안정적인 내림수위에 있습니다. 예보만큼 내린 비라면 강풍에도 간만의 오른수위에 반가웠을 법 하지만 예보보단 적은 양의 강수에 10cm 가량 오른채 이 후 다시 일상적인 내림수위입니다. 상류쪽 좌대들의 위치는 지난 해 육초군락과 함께 수초대로 진입해 있습니다. 서서히 드러나는 육초윗자락과 더불어 잠겨진 수초대와 말풀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고, 해를 넘겨 새 싹으로 몸 단장을 한 수초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편중된 시간대를 아침녘에 두며 조금씩 21시 전 후 새벽 시간을 넘나들며 위치마다 조금씩 다른 시간을 보입니다. 수심 1m - 2m를 유지하며 특별히 치우치지 않는 수심권입니다. 서늘한 바람이 시원하게 다가오지만, 새벽 싸한 기운이 남아 있습니다. 난로는 필요없지만, 가벼운 점퍼는 준비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