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온전한 일기여건을 찾지 못하며
송전지의 봄 바람은 쉼을 갖지 않고
찬 기운까지 실어 나릅니다.
먼지가 걷힌 이 후,
송전낚시터의 산하를 맑게 드러내긴 했습니다만,
이번 주말 극강의 '송전지 똥바람'은
머리를 너무 식혀버리는데 일조했습니다.
악재 가득한 여건에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지만,
대부분 얼굴을 보게돼 '천만다행'.
악재 속 조과인 터라 패턴을 찾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바람이 잠깐잔깐 멎은 사이
빼어난 찌오름으로 낮, 저녁, 아침 등
사이사이에 득붕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대체로 낱마리이긴 하지만요.)
자는 바람 속, 은신해 있는 녀석들이 없진 않아 보입니다.
낮 바람이 있다해도, 해넘이 후의 잔잔함이라면
충분히 상면에 이르리라 생각됩니다.
일교차에 새벽 아침기운이 바람과 함께
체감온도를 꽤나 낮게 합니다.
방한준비 반드시 해야 합니다.
3월 마지막주 주말 팀들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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