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 이 맘때의 기온을 웃돌며
낮의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져 있습니다.
얇아진 겉옷을 걸쳐입 듯 수면에 웃자란
군락들도 파스텔톤빛으로 물들어갑니다.
기대만발한 오름세의 낮기온은
그 기대치에 비례하지 못하며 더딤을 보입니다.
높아진 낮기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밤기온이 며칠째 이어져
볕이 내리는 시간대와 대비된 밤시간대의 조황이 부진하고,
그득하게 담아져 연일 육초 및 수초군락사이에서
알게 모르게 이뤄지는 산란에 예민해져 있습니다.
때문에 시간대 공략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낮과 아침의 '해 중천 타이밍'은 놓치지 말아야합니다.
평년기온을 찾는 다음주부터는
일교차도 줄어 물색의 탁도에도 영향을 줄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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