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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의 작은 창 넘어로
또 다시 소담스럽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지위의 먼지를 하얗게 덮어버린 눈 내린 풍경은
동화속의 이야기 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도 들게 하지만
춘삼월에 자주 내리는 눈을 보며 저물어 가는 겨울의 뒷모습이...
올해는 유달리도 자주 내리는 눈
그리고 비... 계절이 바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편서풍...
남녁에서 불어오는 따스한 봄바람을
기대하여 보지만 심술 궂은 동장군의 시샘 탓 일까?
계절 감각 마저도 상실하게 많들어 버리는
춘삼월에 내리는 하이얀 눈을 보며
움추러 드는 몸과 마음은 메마르고 헐벗은 인고의 시간을 지나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맞이하는 꽃 피는 봄을 더욱 갈망하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랜 세월 모진 풍상을 견디어 왔던
노송의 가지 마저도 힘없이 부러러지고 찟기우는
모질게도 세찬 바람이 소리내어 울며 불어대던 주말
그 어려운 역경속에 발걸음을 하여
세찬 바람속에 대를 드리웠던 태공의 꿈이 완성되어지던
그 힘에 겨웠던 주말의 아침이 밝았을 때 살림망에 가득한
회암의 덩어리 붕어들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음은 경이로움...
계절의 변화무쌍함을 체감 할 수 있었던 주말의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회암 그곳에도...
바람과 함께 찾아 온 불청객 황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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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바람속에서도 대를 드리우는 태공들의 열정은 계속됩니다.
최근에는 낮에도 심심치 않게 입질을 받아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떡밥 미끼에는 7~8치급이...
생미끼 낚시로 다대 편성을...
잠시 살림망을 보여달라고 요청드려 봅니다...
역시 새우를 물고 올라 온 월척이 2수...
입질을 받아서 포획에 성공...
황금빛 채색의 7치급 붕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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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 아래...
바람이 심술을 부리지만 여기에서도 붕어는...
황사 때문에 대기 오염이 심해서
촬영방법을 바꾸어 보니 좀 낳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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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어리급의 첫수를 살림망에 담다가 떨구었다는데 그래도 굵은 씨알의 붕어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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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미권에 자리하신...
조사님의 살림망에는...
마리수도 많지만 덩어리도 많이 보입니다.
잘 생긴 붕어의 얼굴...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워 담배를 놓고 ...
세찬 바람속에 다대를 편성하는 태공의 기대감은 오직 한번의 입질이 중요할 듯...
무너미권의 움푹한 자리가 바람을 덜 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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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의 진지한 시선...
바람의 자항을 뚫고 힘차게 캐스팅...
바람불어 좋은 날인지 잦은 입질을 받아내고...
작은 씨알이 아닌 제법 큰 붕어 인 듯...(사진이 흔들렸습니다... ㅜ.ㅜ")
몇일전 세찬 바람에 부러진 노송의 가지가 애처럽습니다...
좌대에서는 바람이 불어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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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센티의 덩어리와 월척붕어인데 애기붕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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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살림망에는 엄청난 양의 붕어가...
이정도이면 거의 관고기 일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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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님의 살림망에는 주로 월척급 붕어들이 적지않게 보입니다...
덩어리들의 물 바깥 세상 나들이...
붕어의 모습을...(필자의 손이 작아 보이네요~^^")
월척 형제들의 줄 서기...
9형제 입니다.(나머지 형제들은 출연 보류...)
월척의 기념으로...
좌대에서는...
여기 살림망에도 장난 아니게 많은 굵은 월척급 붕어들이...
바람이 조금식 불기는 하지만 어제와는 다르게 청명한 하늘을 보이는...
제방에서...
밤새 바람때문에 고생은 했지만 관고기급의 조과를 보고 철수 준비를 마치고 마시는 커피 한잔의 여유...
상류에서 낚시를 하신 조사님께서도 살림망에는 ...
거센 바람에도 불구하고 이정도면 엄청난 대박이 아닌지?
32.8센티의 잘생긴 월척입니다.
월척 붕어들을 들고...
이제는 집으로 돌아 가야 할...
휴일...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고 있는 고즈녁한 회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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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이 지나면서
곡물성 떡밥 미끼에는 잔 씨알이
새우와 지렁이 같은 동물성 미끼에
어렵사리 찾아오는 대물의 입질을 파악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좀더 따스한 봄
햇살이 수면가 대지에 가득하여
지열의 온기를 머금어 올라가는 수온이 뒷받침 되어 준다면
명불허전 비교 불가한 순도 100%의 토종 대물급 덩어리들의
잦은 출몰을 기대하여 좋을 것 같은 회암 입니다.
이제 생미끼 낚시로
회암에서 오래 묶어서 아주 깨끗한 황금빛 갑옷으로
무장한 황금빛 덩어리의 그님을 맞이 해보는 것이 어떻하실런지...
회암 오시는 길:
{{회암}} 관 고기급의 조과를 거두고...
회암지기님의 최근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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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 .. ... 2010년 경인년(庚寅年)이 저물어 갑니다. 올해에도 많은 조사님들께서 베풀어 주신 깊은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2011 신묘년(辛卯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들이 잘 풀리시기를 기원드려 봅니다. 2011 신묘년(辛卯年)에는 초심의 마음으로 더욱 노력하는 회암이 되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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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한 겨울의 물 낚시의... . .. ... 바람을 타고 볼에 스치는 차가운 공기에 두터운 옷깃을 여미게 되는 것을 보니 이제는 제법 겨울같이 느껴지기도 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앙상하게 메마른 가지의 잎새들이 쓸쓸함을 더해주며 고즈녁함이 가득하게 내려앉은 회암에도 겨울은 시작되는가 봅니다. 모든 만물이 동면에 접어2010-12-07
회암지기 상세 보기(클릭)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 528번지 | 면 적 | 수면적:2,500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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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종 | 토종붕어 | 좌대수 | 50석 |
허용칸수 | 4.0칸 이내 | 수 심 | 1.0m ~ 3.5m |
부대시설 | 접지좌대 9동, 방가로 5동(TV냉난방), 샤워실 | 입어료 | 3만원 |
홈페이지 | 문 의 | 031-672-8403 010-8856-8403 |
그림 잘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주말의 경우 잘 아시다시피
바람이 거칠게 불어 낚시를 즐기기에는 최악의 상황 이었습니다.
그 어려운 여건에서도 오히려 입질의 빈도는 빈번했던 듯 합니다.
요즈음은 한낮에도 심심치 않게 붕어의 얼굴을 구경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좀더 따스한 날이 지속되어 준다면
지금 보다는 훨씬 좋은 조황을 보일 듯 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고생 끝에 얻은 조과를 보면 마음이 뿌듯 해지겠지요~
그것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한번 출조 하셔서
저런 기분을 즐기시는 것도 괜찮을듯 한데... ㅎ
사진속의 주인공이 되실수 있는 길은 언제나 열려 있답니다~ ^^*
좋은 하루 되시구요~
눈으로나마 감상 잘하고 갑니다 !
안녕하세요?
아마도 대다수의 조사님들이
작은 붕어 10마리를 잡는것 보다는
월척급 덩어리 1마리를 잡는 즐거움과 만족감을 더욱 크게 느끼듯이
사진속의 붕어를 보고 손이 근질근질 거린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이 됩니다.
또한 사진속의 붕어를 보면서
대리만족이라도 느끼실 수 있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일 함께 하시기를...
반갑습니다.
조회장님은 꽈~~~~~~~~~~~앙! ㅎㅎㅎ
친구분의 조과에
당신이 잡은 것 보다 더욱 기뻐하시는 모습이...
언제나 마음을 비우고 호탕하게 웃으시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는...
그래도 조회장님은 회암에서 최대어 39센티의 기록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