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어느새 우리들의 곁으로 다가 온
가을이 한가위의 풍성함으로 결실을 맺으며 빨갛게 익어가고 있으며.
한여름의 소나기처럼 대지를 휩쓸고 지나버린 비개인 뒤의
푸르름으로 가득한 청명한 하늘과 풍요로움이 가득한 대지에서 가을은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결실이라는 풍성함을 잉태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한가위의 연휴를 맞이하여
일상의 무거운 짐을 살포시 내려놓은 채
물가에 대를 드리운 태공의 깊은 사색에서도
우리는 이 계절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스름한 어둠이 대지를 덮으면서
낮게 드리워진 구름 사이로 환한 보름달이
어두운 대지를 환하게 비추는데 고향으로 향하는
우리들의 마음처럼 구름의 바쁜 발걸음은 어디론가 빠르게 사라지던 밤
급작스레 차가워진 밤공기의 쌀쌀함에 옷깃을 여미운 채
오늘밤에도 태공은 또 그렇게 그님을 기다리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전날 내린 많은 비로 인하여 뒤집어진 물색이...
그님을 기다리며...
37.2센티의 덩어리가...
또다른 조사님의 31.5센티의 월척...
이제는 밤 기온이 차가워 텐트가 꼭 필요한 날이 되었네요~
...
비가 내리면서 어느새 차가워진 날씨에 옷깃을 여미게 되고...
오랫만에 보이는 청명하게 푸르른 하늘이 정겹기만 합니다.
따사로운 햇살에 이름모를 들꽃들도 꽃망울이 활짝~
몇일동안 비가 내리더니 그늘 아래 습한 대지위에 버섯이 자리하고...
35센티급의 월척붕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월척 붕어와 다수의 붕어가...
다른 조사님의 살림망에도 풍성함이...
아침이슬을 머금은 물봉선화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모처럼의 따사로운 햇살아래 호랑나비의 한가로움이...
텃밭에는 결실의 계절을 말해주듯 고추가 빨갛게 익어가고...
가을 햇살아래의 조사님의 여유로움이...
...
밤나무 아래의 그늘이...
그대는 미소가 아름다운 꽃미남 이십니다~~ ㅎ
동반자와 함께하는 낚시의 여유로움이...
동반자는 무엇을 하시는지?
함께하는 즐거움...?
시선...
높아만가는 가을 하늘이...
동반자의 시선도...
중년을 훌쩍 넘긴 나이에 벗들과 물가에서 함께하며 나누는 대화는...
오랫만에 햇살의 따사로움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조사님의 사색의 시선...
어느새 해는 서산너머로 넘어가고...
환한 보름달 사이로 새우를 먹고 나온 35.7센티의 비닐하나 상하지 않은 깨끗한 덩어리 입니다.
어제밤에는 환한 보름달인데도 불구하고 살림망이 풍성해 보입니다...
연안좌대 6번에서 보름달이 휘영청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밤에 새우를 먹고나온 토순이들...
연안에서도 조황은 나쁘지많은 않았던 듯...
탐스러운 토종붕어들이...
여기 살림망에도...
저기 살림망에서도 붕어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조사님! 지난밤에 좀 어떻셨어요?
*에이~ 못 잡았어요?
^^;
살림망을 구경해보니 월척급 붕어를 비롯해서 이만큼인데... 못잡으셨다고...ㅜ.ㅜ
어제밤의 상황을 보면 회암의 덩어리들의 행진은 오늘도 계속될것 같아 보입니다
한가위의 연휴를 맞이하여
언제나 조황의 차이는 있지만
덩어리의 진한 손맛과 찌맛을 보신분도 계시고
그저 물 내음을 맡으며 맑은 공기속에서 밤을 하얗게 밝힌 님도 계셨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가을의 조황이 기대되는 것은
여러마리의 붕어들 보다는 단 한수라도 덩어리의 그님이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다가오는 10월에는 자그마한 행사를 가지고자 합니다.
시간이 허락되는 조사님들께서는 걸음을 하셔도 좋으실듯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의 이벤트 행사개최
그동안 생미끼 낚시가 가능한 토종 대물터로서
소리 소문없이 토종 대물급 붕어를 대량으로 배출해 온
회암 낚시터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조사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래와 같이 감사의 정통 바닥 올림 친선 낚시대회를 2010년 10월 16일(토요일)에 회암지에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 아 래 =
1. 개최일시: 2010년 10월16일 09시부터 익일 08:00까지
2. 참가비: 입어료 변동없이 30,000원이며
3. 좌석배정 방법: 당일 입장하시는 조사님들을 대상으로 입장
순서대로 본인이 자리를(포인트) 선택
4. 낚시대 편성 제한: 4.0칸 이하 5대 이하
5. 낚시방법 및 미끼: 정통 바닥 올림 낚시로 제한
(중층.내림 금지 옥수수 내림 금지)
미끼 사용 제한 없음
6. 대상어: 회암에서 포획한 붕어
(잉어.동자개.가믈치는 대상에서 제외)
7. 계측시기: 익일(일요일) 아침 08:00에 계측을 통하여
당일의 최대어를 선정
8. 순위결정방법: 계측을 통하여 당일 최대어 순서대로 시상
9. 상품내역: 1등 상품으로 은성 신수향(다이아 플렉스)3.2칸 2대
2등 상품으로 안작 수제찌 4개 세트
3등 상품으로 47인치 황토 파라솔
행운상(추첨) 2분께 경기미(쌀)20kg 1포씩
{{회암}} 구름 사이로 환한 보름달이...
회암지기님의 최근 조황
-
{{회암}} 동절기 휴장 안내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많은 눈이 내리는 길고 긴 겨울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겨울붕어의 확보에 만전을 기하였어야 했으나 미처 겨울붕어의 확보에 실패하여 소량의 겨울붕어로 겨울 물낚시를 운영하기에는 너무나도 지루한 낚시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 앞에서 고심하다 뒤늦게 동절기 휴장을2011-01-17
-
{{회암}}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 .. ... 2010년 경인년(庚寅年)이 저물어 갑니다. 올해에도 많은 조사님들께서 베풀어 주신 깊은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2011 신묘년(辛卯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들이 잘 풀리시기를 기원드려 봅니다. 2011 신묘년(辛卯年)에는 초심의 마음으로 더욱 노력하는 회암이 되2010-12-31
-
{{회암}} 무심한 시간의 끝자락 창가에... . .. ... 눈이 부시도록 하얀 잔설이 겨울이 완연해졌음을 알리고 빠른 속도로 결빙되어가는 수면의 두께는 계절의 깊이를 알리면서 올해 겨울에 들어서면서 이상하리만치 저조한 조황에 낚시터지기의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데...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회암의 물가를 찾아온 왜가리의 붕어사냥 솜씨2010-12-22
-
{{회암}} 잠시 멈추어 쉼표를... . .. ... 달려가는 눈은 놓치는 게 많다 파아란 하늘에 구름의 굼시렁 흐름도 놓치고 갓 깨어난 아기새의 후드득 솜털 터는 몸짓도 보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의 눈가에 맺힌 이슬 받아줄 겨를 없이 아파하는 벗의 마음도 거들어주지 못하고 달려가는 제 발걸음이 어디에 닿는지도 모른다. 잠시 멈추어 쉼표2010-12-16
-
{{회암}} 흰 눈 덮인 하얀 소류지... . .. ... 흰 눈 덮인 하얀 소류지... 오후 무렵부터 펑펑 내리던 함박눈이 대지를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처럼 하얀 동화속 세상으로 만들었습니다. 밤나무 아래에서 한적하게 대를 드리우며 눈 내리는 풍경의 정취를 만끽하시던 조사님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면을 덮어버린 살얼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철2010-12-09
-
{{회암}} 한 겨울의 물 낚시의... . .. ... 바람을 타고 볼에 스치는 차가운 공기에 두터운 옷깃을 여미게 되는 것을 보니 이제는 제법 겨울같이 느껴지기도 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앙상하게 메마른 가지의 잎새들이 쓸쓸함을 더해주며 고즈녁함이 가득하게 내려앉은 회암에도 겨울은 시작되는가 봅니다. 모든 만물이 동면에 접어2010-12-07
회암지기 상세 보기(클릭)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 528번지 | 면 적 | 수면적:2,500평 |
---|---|---|---|
주어종 | 토종붕어 | 좌대수 | 50석 |
허용칸수 | 4.0칸 이내 | 수 심 | 1.0m ~ 3.5m |
부대시설 | 접지좌대 9동, 방가로 5동(TV냉난방), 샤워실 | 입어료 | 3만원 |
홈페이지 | 문 의 | 031-672-8403 010-8856-8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