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지나가 버린 추석 연휴...
이어서 맞이한 주말이 도 그렇게 지났습니다...
여느 때처럼
많은 조사님들이 다녀 가신 자리에는
고조금은 권태로운 고요한 정적이 남아 있으며
조그마한 창 넘어
적막한 수면위에 몇몇분의 조사님들이 대를 드리우고
수면 위의 찌 위로 여유로움이 제법 묻어나고 있는 것 같은 풍경입니다.
다녀 가시는 귀가 길
모두 편안 하셨는지 모르겠으나...
일상의 묶은때는 회암의 물가에 모두 버려두고
귀가 하시는 걸음에 상쾌한 기분을 담아 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고르게 손맛을 즐기셨으면 하는
회암지기의 기대와는 달리 약간은 저조한 조황에
물가에 남아 있는 회암지기의 마음 또한 편하지 않았으나
그래도 돌아 가시는 조사님들이 남겨주신 입가의 미소와
인사 한마디가 어찌나 고맙기만 하던지요~
이 자리를 빌어 그 고마움에 진솔하게 감사드리며
함께 하셨던 그 시간을 몇장의 정지된 그림에 담아 봅니다.
이 길을 따라 가서...
어디에 자리를 할까?
없는듯 하지만 많이 자리하고 계십니다.
상류쪽에도...
무너미권의 하류쪽에도...
좌대에서도..
조금은 분주한 손길과 더물어
드리운 대의 끄트머리에 자리한 찌를 응시하는...
또 다른 시선도 있습니다...
매주 원할한 손맛을 위하여 방류 하지만...
고르게 나오지 아니하고...
일부 빈작과 일부는 평균작을..
붕어의 자태가 언제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이제 이러한 가을을 좀 더 느낄수 있을 때 쯤에는...
이리도 맑디 맑은 계곡물에서 사는...
이름모를 꽃 보다 크고 아름다운 붕어를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여유로움으로 기다림의 인고를 받아들일 수 있다면...
수면의 대 끄트머리에 자리한 찌 오름은...
이런 탐스러운 붕어가...
가을의 옷을 갈아 입기 시작하는 ...
주말...
많은 조사님들이 함께 자리 해 주셨습니다.
앞서도 언급 드렸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는 그 순간에는
다대편성으로 인한 옆자리의 조사님께서 입는 불편함에
대하여 조금씩의 양보와 배려가 조금 아쉬웠던 주말이기도 하였습니다.
현재와 같이 함께 낚시를 즐기는
옆 자리의 조사님에 대한 서로의 배려와 양보가 없다면
이제 주말에는 낚시대의 편성에 대한
규제와 운영의 방침이 어쩔수 없이 수반되는 불상사(?)가 필연적 일것만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즐기고자 하는 낚시인데..
규제와 제한이 따른다면 이처럼 모순적인게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평일에는 다대편성을 하여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주말에는 가급적이면 서로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다대편성을
지양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들기도 합니다.
회암을 아끼고 찾아 주시는 조사님들께
주말처럼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실때는 좀더 자율적으로
서로를 위한 배려와 양보를 십분 발휘하시어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실때는
다대편성을 자제하여 모두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는 낚시가 될 수 있도록 협조 당부 드리겠습니다.
활기차고 힘찬 한주를 맞이 하시기 바라며..
감사 합니다.
회암 이야기...
회암지기님의 최근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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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잠시 멈추어 쉼표를... . .. ... 달려가는 눈은 놓치는 게 많다 파아란 하늘에 구름의 굼시렁 흐름도 놓치고 갓 깨어난 아기새의 후드득 솜털 터는 몸짓도 보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의 눈가에 맺힌 이슬 받아줄 겨를 없이 아파하는 벗의 마음도 거들어주지 못하고 달려가는 제 발걸음이 어디에 닿는지도 모른다. 잠시 멈추어 쉼표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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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지기 상세 보기(클릭)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 528번지 | 면 적 | 수면적:2,500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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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종 | 토종붕어 | 좌대수 | 50석 |
허용칸수 | 4.0칸 이내 | 수 심 | 1.0m ~ 3.5m |
부대시설 | 접지좌대 9동, 방가로 5동(TV냉난방), 샤워실 | 입어료 | 3만원 |
홈페이지 | 문 의 | 031-672-8403 010-8856-8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