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온난화 와 엘니뇨의 복합적 효과로 인한 탓 일까?
유난히도 매서운 추위와 잦은 눈 때문에
제법 겨울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살을 에일 듯 한 매서운 추위와 폭설로 인하여
모든 교통이 거의 마비되는 현상이 생기더니
동장군의 위력적인 기세는 꺾일 줄 모르고 지속되면서
혹독한 추위를 한번 씩 몰고 오지만 그래도 태공의 열망을 꺾을 수 는 없는 것 같습니다.
살을 에이는 매서운 추위 속 에서도
낚시대를 드리워야만 하는 내재된 뜨거운 열망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일까? 물가에 대를 드리운 채 스스로 반문을 해 보기도 하지만...
그저 탁 트인 물가가 그리워
이 추운 계절 미약하나마 찌 올림이 그리워
단 한번 의 찌 올림에서 라도 나와 주는 붕어의 비린내가 그리워
이 추운 계절에도 조그만 난로에 의지하여 살을 에이는 듯 한
혹독한 추위가 주는 극한의 고통을 감내하는 것 조차 마다하지 않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낚시대 와 원줄마저
꽁꽁 얼어버려 가중되는 피로감과
기나긴 겨울밤 극한의 추위가 주는 고통과
케미컬 라이트의 불빛마저 희미해질 정도의 악 조건은
조사님들에게 엄청난 인내를 필요로 하기도 하지만 그 모든 최악의 조건을 감내한 채
하얗게 지새우는 기나긴 겨울밤의 외로운 이야기는 고독함 마저도 초월했는지도 모릅니다.
겨울 물 낚시
그저 단순한 취미로 치부하기에는
그 즐기는 과정의 험난함이 결코 가볍게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회암의 겨울 물 낚시 오늘도 그 현장을 따라 가봅니다.
한 겨울의 폭설에도 푸르름을 잃지않는...
이번 폭설로 내린 눈의 양을 가늠할 수 있는 낚시터 입구 도로의 잔설...
쌓인 눈을 치우는 중...
눈 덮인 고즈녁한 회암...
얼음에 갇히고 눈 덮인 쪽배...
앞산의 상록수에도 흐드러지게...
밤나무쪽...
조우와 나란히 자리하신 조사님...
잠시 휴식 중...
너무도 대를 담그고 싶어서 추위에도 불구하고 오셨다는...
조사님의 캐스팅...
카메라를 향한 인사...( 안녕????? ^^*)
앗!!! 심봤다~~~~
겨울 붕어의 등장입니다...
어휴~~ 구경하기 힘든 이 귀한 것~~~ ^^*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다음날 확인한 조사님들의 살림망...
마른가지에 내린 서리가 전날밤의 추위를 가늠토록 합니다...
흔히 나무나 풀에 맺히는 서리꽃(상고대)가 얼어버린 눈의 가장자리에도 맺혔습니다...
무엇인가를 응시하는 회암이...
열혈조사님들의 출조길에...
나는 오늘도 물가에 대를 드리우기 위하여...
아무리 추워도 열혈조사님들의 가지런한 낚시대는...
이내 가득해진 낚시대로...
진지한...
한낮에도 햇살이 없으니 제법 춥기만 합니다...
열혈조사님...
그리고 일행 조사님...
캐스팅...
항상 혼자서 조용히 겨울물낚시를 즐기시는...
삭막한 계절 먹이를 찾기위한 참새의 하루는...
아빠를 따라나선 이쁜 강지는 먹이 걱정은 없을 듯...
한낮 낚시대에 매달린 고드름이 기온을 말해주는 듯...
여기에도...
수은주 보다도 체감온도가 상당히 저하되는 주말의 한낮...
이 계절에 물가에 대를 드리우면 편안함을 느낀다면...
낚시의 의미는 남다를 듯 합니다...
연륜에서 오는 느긋함으로...
반사적인 손길...
이 추운 계절 동반자께서도 함께 하시고...
...
기다림...
그리고 사색...
살림망이 보이는데 확인은 못하고...
오후들어 잔뜩 흐린 하늘에서 살짝 눈발이 날리고...
밤사이 기온을 말해주는...
월요일 한가로이 자리하신 열혈 조사님들의 낚시대...
항상 겨울에는 얼음낚시 보다는 물 낚시를 즐기신다는 열혈 조사님...
아직도 녹지않은 하얀눈이...
가득 덮인 고즈녁한 회암에는...
열혈 조사님들의 소리없이 뜨거운 열정이 가득합니다...
혹독한 추위에
수은주는 영하 17도를 보이지만
많은 조사님들의 발걸음을 묶어둘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극한의 악조건하에 많은 인내를 요하는 힘들고 거친 낚시이지만
겨울 물 낚시가 주는 나름의 매력을 필설로 표현하기는 어려운 듯...
매우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이 시기
열혈 조사님들의 건강하심을 진심으로 바라면서...
꼭~~~ 아름다운 채색.체형을 지닌 덩어리의 그님이 조사님들을 반겨주기를 바래봅니다.
회암오시는 길:
{{회암}} 추운 날씨이지만...
회암지기님의 최근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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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동절기 휴장 안내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많은 눈이 내리는 길고 긴 겨울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겨울붕어의 확보에 만전을 기하였어야 했으나 미처 겨울붕어의 확보에 실패하여 소량의 겨울붕어로 겨울 물낚시를 운영하기에는 너무나도 지루한 낚시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 앞에서 고심하다 뒤늦게 동절기 휴장을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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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 .. ... 2010년 경인년(庚寅年)이 저물어 갑니다. 올해에도 많은 조사님들께서 베풀어 주신 깊은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2011 신묘년(辛卯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들이 잘 풀리시기를 기원드려 봅니다. 2011 신묘년(辛卯年)에는 초심의 마음으로 더욱 노력하는 회암이 되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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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무심한 시간의 끝자락 창가에... . .. ... 눈이 부시도록 하얀 잔설이 겨울이 완연해졌음을 알리고 빠른 속도로 결빙되어가는 수면의 두께는 계절의 깊이를 알리면서 올해 겨울에 들어서면서 이상하리만치 저조한 조황에 낚시터지기의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데...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회암의 물가를 찾아온 왜가리의 붕어사냥 솜씨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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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잠시 멈추어 쉼표를... . .. ... 달려가는 눈은 놓치는 게 많다 파아란 하늘에 구름의 굼시렁 흐름도 놓치고 갓 깨어난 아기새의 후드득 솜털 터는 몸짓도 보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의 눈가에 맺힌 이슬 받아줄 겨를 없이 아파하는 벗의 마음도 거들어주지 못하고 달려가는 제 발걸음이 어디에 닿는지도 모른다. 잠시 멈추어 쉼표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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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흰 눈 덮인 하얀 소류지... . .. ... 흰 눈 덮인 하얀 소류지... 오후 무렵부터 펑펑 내리던 함박눈이 대지를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처럼 하얀 동화속 세상으로 만들었습니다. 밤나무 아래에서 한적하게 대를 드리우며 눈 내리는 풍경의 정취를 만끽하시던 조사님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면을 덮어버린 살얼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철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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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한 겨울의 물 낚시의... . .. ... 바람을 타고 볼에 스치는 차가운 공기에 두터운 옷깃을 여미게 되는 것을 보니 이제는 제법 겨울같이 느껴지기도 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앙상하게 메마른 가지의 잎새들이 쓸쓸함을 더해주며 고즈녁함이 가득하게 내려앉은 회암에도 겨울은 시작되는가 봅니다. 모든 만물이 동면에 접어2010-12-07
회암지기 상세 보기(클릭)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 528번지 | 면 적 | 수면적:2,500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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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종 | 토종붕어 | 좌대수 | 50석 |
허용칸수 | 4.0칸 이내 | 수 심 | 1.0m ~ 3.5m |
부대시설 | 접지좌대 9동, 방가로 5동(TV냉난방), 샤워실 | 입어료 | 3만원 |
홈페이지 | 문 의 | 031-672-8403 010-8856-8403 |
너무나 가보고싶은 회암입니다
안녕하세요?
관심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운 계절에 건강 챙기시고 언제나 좋은 일들만 함께 하시기를..
반갑습니다.
좋게 보아주시는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운날씨에 별고 없으시져?
건강하시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처가집 가는 어느날 대드리우러 가봐야겠네요.
이번주는 복수하러 갈께요.수고하십시오 회암지기님.^^
안녕하세요?
얼마전에도 처가집에 부인과 함게 오셨다
부군은 낚시를 즐기고 부인은 친정에서...
그날 재미있게 손맛을 즐기셨던 조사님이 계셧습니다.
헌데 님께서도 비슷한 경우가 되실 것 같네요~~~ ^^*
어느날 발걸음이 처가로 향하시는 날
어부인의 동의를 얻어 마음 편안한 출조길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언제나 좋은 일들만 함게 하시기를...
반갑습니다.
최근에는
별다른 재미를 못 보셨지만
지난 가을에는 조회장님이 좌대에서
4짜에서 쪼금 모자라는 39센티를 훌쩍넘는 덩어리를 해내신걸요~
아마도 이러다 또 한번 덜커덕 하고 덩어리를 해내실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이번주에는 꼭 덩어리의 손맛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구요~
좋은 일들만 함께 하시기를...
안녕하세요?
먼저 깊은 관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회암지는 여러가지 제반적 문제를 고려하여 아쉽지만 겨울철 얼음낚시는 하지 않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너무 고생해서 후기를 작성하려다가 이제야 몸 추스려서 적어봅니다. (이글은 조행기에도 올립니다.)
당시 조건 부터 말씀드리면
금요일 저녁 8시경 도착해서 다음날 1시경 철수하였고 엄청나게 추운 날씨였습니다.
(채비 회수 시 원줄과 찌, 미끼가 순간 얼어붙어서 투척하면 찌가 서지 않을 정도)
윗글 보니 너무 좋은 글들만 있어서 한말씀 적습니다.
(안좋은 점 위주로 적습니다)
1. 관리하시는 분들에 대해 적어 봅니다.
회암지기라는 분은 실제 관리인이 아니시고 소식을 전하시는 기자님이 신듯 합니다.
실제 관리는 사장님 내외분과 동생 분입니다.
식당을 경영하시는 안사장님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밤 2시경 낚시 불가 상태에서 잠들고 아침(9시)에 일어나보니
물도 얼고 낚시줄도 얼고 특히 받침대에는 너무무거운 얼음덩어리가 생겨 있어 기분이 처참했습니다.
두대를 다시 정비해서 드리워야 하는데 식당가보니 안사장님 보입니다.
화장실에 물도 얼어 붙어있어 볼일도 보고싶고, 어떻게 얼음을 좀 제거 하고 낚시를 재개하고자 말씀을 드려보니
되려 짜증이십니다. 허허 (바깥 사장님이 아직 출근은 안하신게 화가 나신가 봅니다)
우여곡절 끝에 얼음을 제거하고 (과정 중 대 한대 파손) 얽힌 줄 풀고 (안사장님이 이것은 잘도와 주십니다)
2시간 오전낚시 시도하다가 철수합니다.
철수 할때 식당에 들러 손녺이던 중 잠시 싱크대에서 손 씻는데, 또 짜증내십니다. (아이 짜증나! 하시며) 허허 충격 그자체입니다.
결국 개고생하고 들은 건 동생분께서 하신 "손맛을 못 보셔 어떻하십니까?" 와 안사장님의 " 짜증나" 두가지이군요.
"예상하지 못한 추위로 고생많으셨네요, 다음에 오시면 고생덜 하시게 노력하겠습니다"
이정도 인사는 4만원 내고 손맛 한번 못보고 고생만하다 돌아가는 저만의 바램이겠지요.
줄곧 며칠전 부터 너무 추워서 손님을 안받으려 했다는 말만 수차례 들었습니다.
제가 "너무 추운데 손님 받지 마시죠" 했더니 대꾸가 없으시더군요.
2. 이번엔 낚시 환경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물을 얼지 않게 사방에서 노즐에서 물을 분사합니다. 소음이 상당합니다.
그래도 제가 간 날은 새벽 2시경 부터 물이 얼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 원줄이 얼음에 달라 붙었고요.
발 아래에도 분사가 되는데 아침이 되면 받침대에 4,5KG 가량 얼음이 달라 붙습니다.
추운날 조황은 책임 못지는게 당연하시겠으나
아무튼 제가 간 날은 입질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 두가지 빼고는 나머지는 회암지기님이 적으신 그대로이니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가지만 충고드리자면 너무 추운날은 물낚시 포기하시고 하우스 가십시요.
안녕하세요?
말 그대로 뼈속까지 추운 혹한의 날씨에 너무 많은 고생을 하셨습니다.
저희들도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 발생이 되는
몇가지 문제점이 보이기에 이에 대하여 개선을 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님께서 지적해주신 내용들도 당연히 포함되었지요~
어려운 걸음을 해 주셨는데 불편한점이 있으면 당연히 개선을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아울러
당시의 상황을 직접 목격하지 못하여 단정 할수는 없겠으나
몇마디 주고 받는 언어의 소통부재로 인하여 약간의 오해가 발생된 듯 합니다.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넓으신 아량으로 풀어 주시고 향후 이런 문제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는 회암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추운날...
낚시한다는 것이 고행인인데...
그나마 입질이 없어서 더욱 지치고 힘드셨을것으로 사료되는데
붕어 얼굴이라도 보았으면 좋았을 것이며 저희의 좀더 따스한 말과 행동이 부족하였던 것 같습니다.
지적 해주셨던 문제점들은 다음에 기회되어 찾아 주신다면 분명히 개선되어 있을 것 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구요~
항상 좋은 일들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