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척
9월 25일 토요일.
9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오전 7시경 마둔낚시터에 도착해 잔교를 보니 제법 올라와 있는 느낌입니다.
내려가면서 계단 숫자를 세어 보니 32개.
지난 10일 40개에서 8계단 올라와 있습니다.
보름 만에 약 2m 정도 수위가 올라 온 것입니다.
상류 잔교 중간쯤에 앉아 지난번 15척보다 더 깊이 18척을 준비하는데
버들붕어님과 발갱이님이 우측에 자리합니다.
버들붕어님 15척, 발갱이님은 16척으로 준비합니다.
2주전에도 그 척수에서 손맛 보았다고 합니다.
발갱이님이 먼저 씨알 좋은 떡붕어를 잡아냅니다.
이후 두 분이 더블 히트를 자주 하네요.
18척에도 입질이 들어와 척상급 떡붕어가 얼굴을 보여 줍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12척에서 14척까지 쓰고 있습니다.
우측 두 분도 13척으로 바꾸었다가 다시 16척으로 바꿉니다.
발갱이님 종내 33cm급 떡붕어를 걸어 냅니다.
저는 12시경 10척으로 바꾸었는데 씨알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8치급이 많이 나옵니다.
2시경 쌍걸이로 마무리하고 철수합니다.
** 발갱이님은 척수도 척수지만 미끼가 조금 되면 헛챔질이 나오기에
포테이토 물성을 거의 죽밥 정도로 맞추었다고 합니다.
척수도 중요하고 미끼도 중요하겠지요? **
마둔지 조황 문의: 010-9182-6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