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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일곱번째 조행기

IP : f76bb514517fa1c 날짜 : 조회 : 10605 본문+댓글추천 : 2

 

안녕하세요. 장학생 입니다.

 

이번에 출조한 낚시터는 지난번 여름에 출조하고 조행기도 올린 아름 낚시터(손맛터) 입니다.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조그만한 낚시터로 노지와 하우스 운영하는 낚시터 입니다.

하우스는 2.0칸,12척 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좌석수는 38석으로 작은 탕 입니다.  

성탄절 이브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25일 크리스마스 출조합니다.
늦은 출조로 인하여 만석에 가까운 상황에서 자리 고민하던 찰나 낚시터에 자주 뵌분의 도움으로 옆 자리에 착석 합니다.
2022년도 일곱번째 조행기 (유료터정보 - 유료터조행기)
 
늦은 출조인 만큼 빠르게 붕어밥을 만듭니다. 
붕어 밥은 일단 집어용으로 아쿠아x 100cc + 오징어 내장 가루 15cc + 물 70cc로 만들어 봅니다. 숙성은 약 10분 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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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먹이용 경원 글루텐 마약붕어님의 레시피 대로 글루텐 3합을 만듭니다. 유튜브`마약붕어tv`에서 참조 하시면 됩니다. 

다른건 다 똑같이 따라하고 글루텐을 치데는 것만 수심이 달라 (손맛터라 수심이 2m 정도) 횟수 조정을 하여 본인이 원하는데로 풀림 조정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예전 부터 사용하던 블루  블루 100cc + 물 70cc로 숙성은 10분정도 합니다. 실내가 따듯하여 대략 10분 정도면 충분 합니다. 

 
2022년도 일곱번째 조행기 (유료터정보 - 유료터조행기)
 

집에서 아점으로 식사를 늦게 하여 점심을 건너 뛰고 바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낚시터만 오면 시간이 왜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지난번에 사용했던 12척을 꺼내 시전해 봅니다. 집어제 몇번 던지니 애들이 부상을 합니다. 이런..... 생각지 못한 변수 발생...

집어제를 글루텐 3합과 중간 중간 섞어 진행해 봅니다.(5~6번 투척에 한번 정도만 집어제를 달아 줍니다.)

점심 시간으로 조사님들이 많이 없어 그런지 입질은 생각 보다 따바따박 1마디를 정확히 찍어 줍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몇마리 잡는 동안 점심을 마치고 조사님들이 들어 오십니다.

2022년도 일곱번째 조행기 (유료터정보 - 유료터조행기)

 

오후 2시에 가까운 시간대가 되면서 입질하는데 헛챔질이 많아 집니다. 그리고 몇마리 잡아본 결과 사이즈가 작은  녀석들만 나옵니다.

사장님의 이벤트 추첨으로 오늘의 무게 game 380g이 나왔습니다. 정해진 무게를 맞추는 game으로 정그램에 가까울 수록 순위를 가리는 방식입니다. 손맛터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간만에 몸을 풀어 볼까 하고 짧은 9척으로 로드를 바꿔 봅니다. 얼마만에 꺼내본 9척 인가......낚시집에는 예전에 사용하던 사선 채비가 그대로 되어 있어  줄 상태 확인후 그대로 사용해 봅니다.

2시 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 됩니다. 잘 들어 오던 입질이 뚝 끊어 집니다. 희안하게 이벤트만 시작되면...... 실내가 조용합니다.

여기 저기서 아쉬운 탄성만 종종 들립니다. 10분 정도 지났을까 찌 2마디를 쑥 챔질 히트!.....9척으로 하는 랜딩은 색다른 맛입니다.

뜰채로 포획. 경험상 무게가 비슷할거 같아 재 봅니다. 

헉.......380g 정그램 입니다.  간만에 왔다고 붕어들이 봐주는것 같았습니다.  

손맛이나 보고 갈려고 온 상황에서 행운이 따릅니다. ^^;

이벤트가 끝나고 바로 사장님이 연말이라 로또 2장을 사서 경품으로 주신다고 바로 진행합니다.

먼저 잡는 선착순 game을 합니다.

밥 달고 동시 투척....기대 안하고 있는데 안착 되자 마자 1마디 덜컥 챔질. 히트!  1등으로 잡아 로또도 받습니다.

 

2022년도 일곱번째 조행기 (유료터정보 - 유료터조행기)


 연달아 행운이 이어 집니다. 기분은 좋으면서도 머리속에서는(뭐지?  자주 오라는 뜻인가? ........)  

정신없이 이벤트가 끝나고 음료수를 전원에게 강제로(?) 돌리고 친분 있는분들의 축하를 받으면 잠시 쉬었다가 낚시를 이어 갑니다.

12척으로 로드를 바꾸어 다시 낚시를 진행 합니다. 옆자리 조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 1마디 정확히 찍어 줍니다.

히트!! 생각 보다 저항이 심하여 하자(몸걸림)로 오인할 정도로 괴력을 보입니다. 목줄이 터질까 하여 조심히 랜딩 합니다.

오늘 잡은 녀석중 가장 큰 놈 입니다. 뜰채에 넣고 바늘을 제거 할려는 순간 배지느러미에 뭔가가 보입니다. 

딱지 입니다. 대박!!

2022년도 일곱번째 조행기 (유료터정보 - 유료터조행기)


 오늘은 되는 날인가 봅니다. 트리플 크라운 달성 입니다.^^ 

크리스 마스에 기분 좋은 새로운 추억 거리를 만들어 준 붕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조행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