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학생 입니다.
지난 주말에 문화 낚시터로 출조 했습니다.
이번 출조는 기존과 달라진 낚시터 상황, 입질 패턴등 몇가지 알려 드립니다.
특이 사항
1. 사장님 말씀으로는 붕어가 뜨는 현상 및 붉은 반점을 치유 목적으로 약품을 투여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실제 제가 낚시를 하고 있는 사진인데 아침이라 다른 조사님들도 거의 안계신데 보통때 같으면 밥 몇번 들어가면 부상하여 엄청 몰리는데 그런 현상이 없어짐.
2. 붕어들이 대체적으로 깨끗함.
-붉은 반점이나 바늘로 인한 상처등이 제가 잡아본 붕어에는 없었음.
3. 입질 패턴
-기존은 받아 먹고 안착 되면 자연스럽게 올리는 입질이 많은데 이날은 한두 마디가 전부고 헛 챔질이 많아짐.
-편대의 경우 정직하게 올리면 헛빵, 빠르게 올리면 정흡.....
-입질의 인터벌이 평소보다 길어짐.
-전체적으로 까칠함.
4. 대체적으로 큰 씨알보다 작은 씨알의 사이즈 붕어가 많이 잡힘.
오후 늦게 편대팀들이 들어 오셔 경기를 준비 중입니다.
이분들은 매주 금,토,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편대 낚시를 하시는데 저도 아는분도 계시고 정보도 공유도 합니다.
제가 이야기 했던 내용 처럼 이분들도 마찬가지로 입질과 받아 먹는 현상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조황 또한 안좋아 졌다고 하십니다.
결론
좋은점은 받아 먹는 현상이 없어짐, 안좋아점은 그로인해 입질이 까칠해짐.
사장님 말씀으로는 약을 살포하지 얼마 안되 몇일 더 지나면 안정화 될거 같다 하심.
정확히 무슨 약품인지 알면 붕어들이 떠서 고민하는 다른 낚시터에도 알려 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아쉽게도 구하지 못했네요.
아쉬운 마음에 이날 그나마 찌올림이 괜찮은 붕어 사진 몇 장으로 마음을 달랩니다.
한손으로 랜딩하면서 촬영하는게 쉽지 않네요. 나름 잘 찍는다고 찍었는데 순간 움직임 포착이 쉽지 않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생생한 장면을 포착 해보겠습니다.
이상으로 조행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