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침 입니다.
어제 까지만 해도 갑작스런 꽃샘추위와 바람으로
힘들었는데 예보상 날이 조금 풀릴것 같아 일요일
새벽 바람부터 송추낚시터로 출격을 해봤습니다.
오픈시간 6시인데 정각 도착하였지만 철문이 굳게 잠겨있네요
ㅜㅜ
사장님께 바로 전화를 드려봅니다.
추워서 일찍부터 오시는 조사님들이 안계실줄알고 7시쯤 오픈을 하려고 하셨다 하시네요. 금방 오신다고 하셔서 대기
5분정도 후 사장님께서 오셨습니다.
한 7개월 만의 방문인거같습니다.
지난 4월 지기님이 바뀌시고 대물잡이터에서 덩치향붕어터로
새롭게 오픈하여 핫 하였던 곳이지요.
일주일 한번씩은 꼭 왔던거 같습니다.
몸맛 찌맛 손맛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가까운 손맛터가 아닐까합니다.
여기서 잘먹힐만한 떡밥들이 진열되어있네요
아직 동트기전이라 커피한잔하며 사장님과 이런저런
지난 겨울시즌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아직 입질이 신통치 않다고 하시네요
뭐아직 좋진않겠다 생각하고 오긴했지만 약간 힘이 빠집니다.
그래도 송추 덩어리어깨붕어들 손맛은 꼭 보고 가야겠지요
우측 잔교 중간자리에 잡았습니다.
아직까지는 새벽에 살얼음이 살짝 잡힌다고 하셔서 뻠프를 틀어두셨네요 꺼도 된다고 하셔서 끄고 짐을 내렸습니다.
오늘 붕어밥은 아쿠아블루베이스 어텍2 입니다
아쿠아블루 3컵
물3컵
불리고 10분후
어분글루텐6 1봉 코팅 입니다.
채비는 원테이크 와이어 스위벨 외바늘 입니다.
오전7시 정도 부터 낚시시작 했습니다.
부지런히 템포 진행해봤습니다. 미동이 없네요.
추위에 덩어리친구들이 잔뜩 움츠린걸까요?
터치도 없습니다.
항상 그렇듯 부지런히 넣었다 뺐다 해봅니다.
9시정도 힛뜨. 힘드네요 입질받기가
5미리 정도 묵직한입질에 바로 챔질 성공
준어깨붕어 한마리 얼굴 보여주네요.
째는 손맛은 없습니다. 힘을 못 쓰네요
물이 얼음장이라 잔뜩 움츠린듯 싶습니다
깨끗합니다. 붕어가 ㅎ 비린내도 맡아보고
쩜은 뺐습니다.
지난해도 4월중순이후 조황이 엄청 좋았던거 같은데
좀더 기온이 오르고 일주일정도 보합 상태가 유지된다면
본격적인 시즌이 오지않을까 합니다.
꾼으로써 너무나 기다린 시간 들이 다가오고 있네요
모두들 막바지 추위 잘이겨내시고 늘 안전출조 하십시요.
고마웠다 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