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 가끔 볼일보러 가면 잠깐 들리는 포천 낚시터 입니다
2시간.. 길어야 3시간 정도 하는 짬낚시지만
30수 이상은 되더군요
던지면 나오고, 던지면 나오고
낚시를 하는건지 노동을 하는건지
너무 잘 나와도 재미가 없는게 낚시지요
던지면 나오기 때문에 대를 한대 이상 피면 정신없어서 못합니다
대 한대 피고 외바늘 휙~ 던지면 바로 입질이 옵니다
잡고 잡고 또잡고... 힘도 쓰는놈들이라 팔은 뻐근하고
담배한대 펴 볼까 하고 라이터 잡으면 찌가 쑥~
맘 다잡고 집중해서 부지런히 하면 1시간에 50수 이상은 할듯 합니다
하지만 낚시라는게 쉬엄쉬엄해야 재미있는지라
저는 쉬면서 2~3시간 30~40수 정도 하는군요
뭐 꼭 찾아가진 않더라도
어쩌다 포천쪽에 일보러 간다거나, 지나갈일 있으면 잠깐 들러 짬낚시 하면서
징한 손맛 한번 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합니다
위치가 어떻게 되는지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
입어료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