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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들이...안성 두메지에서

cyk0528 IP : 0ee6993bebad422 날짜 : 조회 : 5863 본문+댓글추천 : 0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큰 추위가 없습니다...

해서...

가까운 곳으로 물낚시를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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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피곤함을 풀어주는 가까운 곳...

안성 죽산면에 위치한 두메지(두교지)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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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지는 만수면적 12만평으로 관리형 유료터입니다...

준계곡형저수지로서 가끔씩 폭발적인 조황일때는 엘보(?)를 조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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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같으면 벌써 얼음으로 뒤덮여야하지만...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얼음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봐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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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아직까지 좌대를 중심으로 물낚시가 행해지고 있답니다...

 

사진의 포인트는 별장앞이죠...^^

봄철에 좋은 조과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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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원줄을 자르고 하우스채비만을 갖춘 2~3대만의 낚시대가 있지만...

답답한 하우스에서의 낚시보다는....

호수같은 넓은곳에서 대를 휘둘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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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얼지않은 이유로...

올해는 겨울시즌동안 연안을 중심으로 낚시터영업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입어료는 10000원으로 대폭 하양조정하고...

붕어는 폐사율이 높아 잉어 1톤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자....두메지를 둘러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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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막골 전경입니다...^^

무덤앞,전봇대앞,화장실앞....

명포인트가 많고 연중 꾸준한 조황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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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앞쪽입니다...

시즌중엔 중층좌대가 어마어마한 규모로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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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햇살에 비추는 두메지가 참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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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수의 철새들이 머무르고 있습니다...

날아오르는 모습을 직접 보신다면 아마 놀라실겁니다...

장관을 이루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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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달진곳은 잔설이 남아있지만...

생각보다 날씨가 따뜻합니다...

바람도 없고...햇살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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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옆에 있는 수몰나무 포인트입니다...

산란기에는 금어구역으로 묶이지만...

물이 좀더 차오르면 환상의 포인트가 된답니다...

또한 좌대조과도 매우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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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좌대가 있는곳입니다...

사진상에는 보이지 않지만...수몰나무와 연안 수초형성이 매우 훌륭합니다...

여름철 좋은 조과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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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를 중심으로 한컷 찍어봅니다...

넓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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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지의 제방입니다...

12만평의 큰저수지답게 제방또한 웅장합니다...

가장 깊은곳이 15미터가 넘는다는 말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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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악지구 포인트입니다...

오로지 좌대만으로 진입이 가능해서 연안 낚시가 불가하지만...

두메지의 초대물은 모두 이곳에 있다고 합니다...

본인또한 무지막지한 괴력의 정체모를 고기를 만난적도 있습니다...^^

파워풀한 손맛을 원한다면 이곳보다 더한곳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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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르는 철새를 찍으려했는데....

렌즈가 따라가지를 못하네요...

요즘 렌즈지름신이 강림한듯한 저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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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과 애장골 사이의 직벽포인트입니다...

갈수기때는 대형떡붕어와 잉어들이 무쟈게 나오는 곳입니다...

시즌중에는 떡붕어꾼들이 많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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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장골 모습입니다...^^

올겨울시즌동안 주로 이곳이 운영될것 같습니다...

연중 가장 무난한 조과에...함 들어오면 나가지않는 자원때문에...

많은 조사님들이 찾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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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처럼 넓은 두메지에서 .....

오늘....징하게 들이대볼랍니다....

겨울낚시의 진수를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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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북서풍이 심하게 불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바람을 막아줄 솔밭을 뒤로하고 자리를 만들어봅니다...^^

 

파라솔텐트와 난로는 필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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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의 건너편입니다...

완만한 경사로 보이지만 수심이 꽤 깊은 곳입니다...

낚시를 하는 밤새...물고기들이 무척이나 뛰어 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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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로 떡밥을 운용해보기로합니다...

찌맞춤은 현장찌맞춤으로 예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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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2,32 세대를 깔았습니다...

사실 주력대는 32대이고...29대는 피라미를 모으기위한 미끼입니다...^^

 

작전이 주효했는지...피라미극성이 별로 없이 낚시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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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쟈게 재미있는 하루밤이었습니다...^^

 

날씨도 그다지 춥지않고...

붕어또한 적지않게...

씨알도 훌륭하고...

예쁜 찌올림도 좋았고...

 

해피한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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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침해가 솟아 오릅니다...

간밤에 한숨도 잘수가 없었습니다...

폭발적인 조과는 아닐지라도...

지루하지않게 들어오는 입질이 잠을 잘수 없게 만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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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여수....

발갱이 3마리도 포함되었습니다...

 

겨울노지낚시에서 이정도면 good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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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들의 기본 사이즈입니다...

잔씨알은 나오질않고 보통 30cm이상만 나오더군요...

 

수심 3m의 깊은곳에서 전해오는 손맛은 과히 일품이었습니다...^^

꼭 잉어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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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철수를해야합니다...

밤새 진한 손맛을 보았으니...기분좋게 집으로 향할수 있습니다...

 

답답한 하우스가 싫으십니까???

어진간한 작은 저수지는 모두 얼어버렸다구요???

 

탁트인 시원한 공간으로 나오십시요...텐트와 난로만 준비하고...

대류지는 얼지않습니다...호쾌한 스윙낚시를 해보십시요...^^

 

 

 

 

 

 

P/S) 두메지에서 손맛보시는 요령...ㅋ

       수심...약 3m이상되는 곳을 공략하세요...

       바람은 등지고 앉으면 좋습니다...겨울에는 주로 북서풍이 많이 불지요...^^

       미끼는 어분+보리/감봉(글루텐류)를 사용하시고 생미끼도 한가지 준비하세요...

       찌맞춤은 현장찌맞춤,영점맞춤 또는 조금 가볍게....(입질은 주로 2마디 점잖게)

       꾸준한 밑밥질이 필요합니다...^^

       32이상의 긴대가 주효합니다...^^

 

 

 

 

best03.jpg
추천 2

1등! 노지매니아 11-01-12 16:23 IP : 80c8a964bf89d3e
좋은 글 잘보고가요^^
저도 두메지 매년 5회이상 출조하는데 저 산 밑에 팬션 함 앉았는데
3.6대 신수향이 3등분을 부러졌습니다.손맛이 손작이까지 와 손잡이 맨밑에 잡았는데도
손잡으데 바로 위가 부러지고 중간에가 부러지고 가족들이 고기가 뜬걸 살짝 봤는데
얼핏 봐더 미터이상의 잉어 였습니다. 수심이 깊어 고기가 제압된느듯 하더니 마지막에 파이팅을
하는 순간 대가 작살나 버리더라구요.저기갈땐 채비 꼭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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