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던 장마도 거의 끝나 가나봅니다.
다음 주 23일이면 벌써 처서네요.
말복이 하루 지난 16일 일요일에 만정지로 갑니다.
저수지 주변에 공사가 있어 수위는 조금 내려갔네요.
최상류 잔교에서 낚시한 두 분.
살림망이 대박 수준이네요.
물이 아직 덜 가라앉아 지렁이에 잘 나왔다고 하네요.
다음 윈윈호부터 연안 방갈로에서 낚시한 분들도 많이 잡았네요.
이번에 특이한 점은 주차장 아래 잔교에 많은 분들이 자리하고 있더군요.
초입부터 끝까지 자리한 분들 모두 많이 잡으셨네요.
토요일 낮에 많이 나왔다고 하는데 조황이라는 게 날마다 시간마다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
** 요즘 휴가철을 맞아 매주 금요일에 자원을 많이 방류하고 있답니다. **
전층 잔교에서 전층 낚시를 해보았는데 최하 7척부터 1m 혹은 1.5m 수심 주는 아사타나 층에서 잘 나오더군요.
흙탕물이 위에서부터 가라앉으니 상층부로 많이 올라와 입질 해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말이면 조황이 회복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