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학생 입니다.
명절 연휴에 파주에 위치한 매일 낚시터를 다녀왔습니다.
사장님께 인사드리고 근황을 여쭈어 보니 연휴기간에 많은 조사님들이 다녀 갔다고 합니다.
오늘도 거의 만석입니다.
실내로 들어오니 많은 조사님들이 열심히 낚시 중이 십니다.
자리를 잡고 붕어 밥을 만듭니다.
오래오 25cc + 물 125cc 1~2분 정도 흡수를 기다린 다음 어분 3합(각 50cc)으로 섞어준후 10분간 숙성 합니다.
낚시대는 22대
찌는 원테이크 50cm 부력 2.6g 으로 셋팅합니다.
채비는 편대 채비로 원테이크 150mm 와이어, 이지 편대 0.5g으로 시작 합니다.
밥이 몇번 들어가니 찌에 반응이 옵니다.
입질 표현이 빠르게 나타나 오링으로 안정감을 주고 기다립니다.
반마디 정도 슬그머니 올립니다. 챔질!!
찌의 움직임이 깔작거리고 확실한 표현이 안나오네요. 겨울철 하우스는 확실히 어려워요.
이번에는 반에 반마디 입질 챔질!!
빠는 입질,깔작거리다 미사일 입질등 참 다양 합니다. 대부분 흡입이 아닌 몸짓으로 인한 입질 표현 입니다.
몇 마리 더 낚은 후 점심 식사를 하고 간만에 내림대를 펴 봅니다.
확실한 표현이 나옵니다. 반마디 또는 한마디 콕 찍는 입질 표현^^;
오후에 내림으로 손맛을 본 후 5시쯤 부터 다시 편대로 진행 합니다.
조사님들이 많이 가시고 늦은 시간 부터 입질이 좋아 집니다. 하루 종일 안 좋았던 입질이 살아 납니다.
한마디가 올라 오는데 속으로 `더더더...`를 외치며 기다립니다. 두마디 까지 올려 줍니다. 챔질!
늦은 시간으로 갈수록 입질이 좋아져 저녁을 거르고 더 진행해 봅니다.
확실히 낮 보다 입질 표현이 좋습니다. 낚시에 집중하느라 붕어 사진은 생략^^;
조용하던 낚시터가 웅성 거립니다. 잠시후 사장님 등장!!
어떤 조사님이 캐스팅 하시다가 가운데 천막에 낚시 바늘이 걸려 구조에 나선 사장님. 배 운전도 잘하시네.^^
배도 고프고 집에서 콜이 옵니다. 언제 오냐고....
가정의 평화를 위해 얼른 마감하고 철수 합니다.
이상 조행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