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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지낚시터 조행기 2탄

IP : 918538f84f3ae9b 날짜 : 조회 : 5070 본문+댓글추천 : 0


지난주에 이어 (3월 개장때부터 계속) 또 다시 6월 15일 벌지에 갔다.

오후 3시30분 약 열분의 조사님들이 낚시를 하고 있슴.

입구 뚝쪽 2번째 좌대에 앉으신 조사가 연신 붕어를 걸어내고있다.

저번 까지는 첫좌대에서 잘 나왓엇는데 오늘은 2번 좌대로 붙은 것 같다.

그것도 2.5칸 3칸을 던져서 연신 걸어내고 있다.

난 저번 주에 80수를 건곳으로 직행. 오늘은 2칸 대를 던지기로 마음 먹고

2칸대 2대를 펼쳐 찌 맞춤을 하는 중 바람의 방향이 입구쪽으로 계속 분다.

낚시대를 걷어 바로 입구 첫번째 좌대로 직행.

2번좌대에서 연신 걸어 내고 있는 조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1번 좌대에 2칸

대 2대를 펴서 밑밥질 시작. 옆조사는 2.5칸 대로 아직도 계속 걸어내고

있다. 다른 좌대에서도 간간히 붕어가 올라온다.

한20 여분 밑밥질을 하자 입질이 온다. 잉붕어 35센티급. 힘을 쓰니 제어

가 어려워 옆 조사 자리까지침범 헉 너무 미안하다.

또다시 한수 또 고기의 제어가 잘 안됨. 또 미안

고기가 2칸대에 붙으면 짧은 대도 가능 하다는 생각을 하고 1.7칸 1.4칸

향어대로 교체. 다시 밑밥질 시작. 한 6시 30분 정도가 되자 1.4칸대에

입질 시작. 캐미 달기 전까지 약 10여수 어두워 지기 시작하니 입질이

끊 긴다. ( 벌지 붕어의 특징)

밤이되자 간혹 입질 한번 씩. 그것도 무지 약한 입질이 왓다. 반마디가

안되는 입질이다. 챔질을 해도 거의가 약하게 걸려 터져 버린다.

그래도 들어온 고기를 붙 잡아 놓기 위해서 게속 낚시를 해야된다.

고기는 들어와 잇는데 입질은 약하고 입질이 약하니 잡아낼 수 없고

채비도 바꿔 보고 미끼도 바꿔보고 바늘도 바꿔 보지만 잡아 낼수가 없다.

그러는 사이 벌써 밤 12시다.

한 숨 자야지 생각하고 식당으로 가니 사장님과 몇 몇 아는 조사님들이

한 잔하고 계신다. 사장님께 잡혀서 한잔한잔 하다보니 벌써 새벽 3시가

가까워 오고있다. 진짜 자야지 하고 가려는데 안면 있으신 노 조사님 한

잔만 하고가. 흐흐흐흐 더먹으면 안되는데'

하는 수 없이 잡혀서 3잔을 더먹엇다. 헉 술기가 왕창 오른다.

새벽 3시 30분 진짜 자야된다. 그리고 5시에는 꼭일어 나야되는 데!

차로 가면서 미끼를 한번 던져보니 바로 입질. 고기가 아직 묶여 있다.

꼭 새벽 5시에 일어 나야지하고 휴대폰 알람 맞춰 놓고 취침 ( 새벽의

대박을 꿈꾸며)

너무 더워서 눈을 번쩍 뜨니 헉 7시다. 오늘은 꽝 이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자리를 보니 노는 고기가 하나도 없다.

혹시 하는 마음으로 미끼를 달아서 던지니 아니나 다를까 입질이 전혀

없다.

이젠 해가 올라야 잉어라도 한마리 잡을 수있다. 해가 오르자 간혹

물거품이 올라온다. 집중 투여 잉어 한 수. 붕어 3 수 벌써 12시가 다되

어 간다. 철 수길에 올랐다.

옆자리에 새로온 조사님 유로낚시터는 처음 이란다.

잉어 한마리와 35센티급 붕어 2마리를 드리니 넘 좋아 하신다.

오늘의 조과 잉어 1수 약 50센티급 . 잉붕 향붕 13수 30에서 40센티급

바닥붕어 1수 20센티 토종 붕어 30센티 2수 걸어내서 어망넣다 놓친것

약10마리 총 27수정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1-04 13:13:39 유료터 회원조황에서 이동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