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더 좋아하네요! - 마둔낚시터
12월 26일 토요일.
마둔낚시터 빙어 조황 체크하러 갑니다.
흐리던 하늘이 개이고 흡사 봄날같이 따듯함마저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지난 12일보다 빙어 낚시 인구가 더 많이 자리하고 있네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듯 자리와 자리사이도 많이 떨어져 앉고 마스크도 다 착용하고 계시네요.
가족과 함께 한 분들은 대부분 텐트를 치셨고 단독 출조 한 분들은 의자에 앉아 편하게 낚시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오늘 가장 많이 잡으신 분은 오전 10시 출조하여 거의 300마리 이상 잡았다고 하네요.
수심은 9m 정도였는데 해가 나온 11시부터는 6m에서 입질이 더 많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다음에 200수 이상 하신 분은 곤쟁이로 집어하면서 2대의 릴을 사용하네요.
커다란 텐트에 자리한 분은 잡는 대로 그 옆의 과일 바구니에 빙어 못 잡은 분들 가져가라고 넣어 놓는다고 하네요.
가족과 함께 한 분들은 입질이 동시에 들어와 “몇 마리가 달렸을까요?” 하면서 미리 마릿수 점치는 모습도 보입니다.
딸아이 둘과 같이 출조한 가족.
아이들이 더 좋아하네요.
코로나 때문에 바깥나들이도 못하는 상황에서 자연에 나와 있으니 그 기쁨이 더 하겠지요.
마둔지는 담수량이 많아서 인지 얼음이 얼지 않았네요.
잔교에 앉아 편하게 빙어낚시하기 안성맞춤입니다.
조황 문의: 010-9182-6206
#마둔낚시터 #빙어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