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토요일.
19일밤 안성 만정낚시터에서 밤낚시를 하고 6시도 안되어 인근의
마둔낚시터로 달립니다.
1번 잔교에 벌써 두 분이나 앉아 있네요.
저 멀리 무넘기에선 여전히 물이 콸콸 쏟아져 들어오네요.
봄부터 저는 2번 잔교 파이프 마주보는 곳에 앉게 되네요.
화장실 근처지만 마음이 편하네요.
일찌감치 파라솔 설치합니다.
** 아산 문화낚시 양 사장님 파라솔 클램프 요긴하게 쓰겠습니다.
설치도 편리하고 튼튼하게 생겨 믿음이 갑니다. **
일단 15척.
찌는 시인성이 뛰어난 조남열 수제찌 작가의 올라운드 무크톱 찌.
지난번에는 포테이토 두 번 투척에 입질이 들어 왔는데
오늘은 시간이 조금 걸리네요.
첫수에 척상급.
다음에 31.5cm.
등지느러미 바짝 세우는
늠름한 토종 붕어도 나오네요.
몇 마리 나오다가 10시 조금 넘은 시간에 32.5cm 정도 되는
떡붕어가 나오네요.
이시간대부터 입질이 자주 들어옵니다.
지난밤 밤낚시로 정신 집중이 잘 안되더군요.
그래도 입질 보고 15척으로 당기는 맛은 좋았습니다.
요즘 비늘색이 초록인 떡붕어들이 간간히 보이네요.
초평낚시터에서 초록색 비늘 가진 토종붕어는 자주 보았었지요.
12시까지 손맛 보고 철수합니다.
** 중간에 13척으로 한번 바꾸어 보았는데 15척만 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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