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장모라는 제친구가 역돔을 타작을 했더랍니다.
그것도 노지에서...
낚시라곤 어릴적 고향인 청송에서 밥풀로 피라미 낚아본것이 전부인 장모가
거래처에서 대금대신 받은 낚시대를 한 대 들고 수성못에 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지렁이를 꿰어서 넣으니 넣기 바쁘게 입질을 하는데 올라오는 고기가
이름도 성도 모르는 고기라~
'에라 무신 고기마 어뜬노. 마이 잡으마 장때이제..'
세 시간쯤 노동을 하고 나니 천 원짜리 다래끼에 제법 그득하네요.
'첫출조에 이만하면 됐다.
대단한 조과에 흡족한 장모가 낚시대를 준 거래처 사장에게 전화로 물었다.
"이러이러한 고기를 한 다래끼 낚았는데 이기 무신 고긴교?"
"우와! 거 말을 들어보이 역돔이네.
그기 진짜로 귀한 고긴기라.
참말로 맛있는 고긴기라."
이 기쁨을 존경하는 아버님과 함께 해야겠다.'
효성이 지극한 이친구,
귀한 고기, 맛있는 고기를 한 다래끼 들고 아버님을 찾았다.
"뭐라? 이 귀한 고기를 니가 낚았다꼬?"
아버님도 놀라시며 함께 기뻐 해주시니 이친구 기쁨이 두 배로 튀가지는데-
"니 이거 마카 회 떠라!"
"당연하지예."
부자간에 귀한 고기를 회를 떠서 간만에 멋진 회식을 했는데...
뒤에 어떻게 되었냐고요?
아버님도 친구도 아직 무병하고 친구는 미국에 이민을 가있는데
지금도 수성못의 귀한 역돔회를 못있고 있을 것입니다.
역돔=블루길이라는 아랫글을 보니 옛일이 생각나서 적어 보았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 하시고 즐낚 하세요~~
그것도 노지에서...
낚시라곤 어릴적 고향인 청송에서 밥풀로 피라미 낚아본것이 전부인 장모가
거래처에서 대금대신 받은 낚시대를 한 대 들고 수성못에 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지렁이를 꿰어서 넣으니 넣기 바쁘게 입질을 하는데 올라오는 고기가
이름도 성도 모르는 고기라~
'에라 무신 고기마 어뜬노. 마이 잡으마 장때이제..'
세 시간쯤 노동을 하고 나니 천 원짜리 다래끼에 제법 그득하네요.
'첫출조에 이만하면 됐다.
대단한 조과에 흡족한 장모가 낚시대를 준 거래처 사장에게 전화로 물었다.
"이러이러한 고기를 한 다래끼 낚았는데 이기 무신 고긴교?"
"우와! 거 말을 들어보이 역돔이네.
그기 진짜로 귀한 고긴기라.
참말로 맛있는 고긴기라."
이 기쁨을 존경하는 아버님과 함께 해야겠다.'
효성이 지극한 이친구,
귀한 고기, 맛있는 고기를 한 다래끼 들고 아버님을 찾았다.
"뭐라? 이 귀한 고기를 니가 낚았다꼬?"
아버님도 놀라시며 함께 기뻐 해주시니 이친구 기쁨이 두 배로 튀가지는데-
"니 이거 마카 회 떠라!"
"당연하지예."
부자간에 귀한 고기를 회를 떠서 간만에 멋진 회식을 했는데...
뒤에 어떻게 되었냐고요?
아버님도 친구도 아직 무병하고 친구는 미국에 이민을 가있는데
지금도 수성못의 귀한 역돔회를 못있고 있을 것입니다.
역돔=블루길이라는 아랫글을 보니 옛일이 생각나서 적어 보았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 하시고 즐낚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