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낚시터는 역시 포항권이 최고...

포항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낚시광 입니다.
이번 여름 휴가를 이용해서 여러 유료낚시터를 다녀 보았지만 포항만큼 시설 및 찌맛, 손맛등 고루 갖춘곳은 없었읍니다.
그래서 저가 휴가때 다닌곳의 낚시터별 조행기를 올립니다.

1. 대구 벌지: 저는 신나게 손맛을 보았지만 다른좌대 에서는 밤새 말뚝 이었 으며 자리편중이 너무심하고 몇몇 좌대에만 천막이 설치되어 있어 개인이 파라솔을 준비해야만 낮낚시를 할수있음. 그런대로 괜찮은편임.

2. 군위정동: 몇몇분이 조행기를 올렸드시 낚시방송을 보고 물어물어 찾아간 사람들 많은후회를 했을겁니다.
밤낚시는 전반적으로 여러분들이 저수지만 지켰고 주위환경은 더더욱 아님.
그래도 방송 덕분에 많은사람이 찾는데 주인장 인심이라도 좋던지...

3. 경주보문: 올해부터 손맛터로 바뀌어 입어료 1만원에 잉어 향어 붕어손맛 신나게볼수있음. 가족단위로 경주관광후 한번 들릴만한곳으로 최적.
던지면 바로입질, 크고 힘이대단하여 초보자들 미쳐버림.
그러나 손맛터로 고기는 어떻게 ..........방생.

4.포항신광 및 태공: 시설 최고. 찌맛, 손맛 끝내 줍니다.
그러나 자리편중이 조금심하여 처음찾으시는 분은 주인장에게 좌대를 조언받아 하심이...미끼, 채비 또한....
좌대별로 개인천막이 다 되어있어 낮낚시 및 비올때도 가능.
주인장 인심좋고 좌대비 2만원에 1주일에 약 1톤씩 붕어 방류.

5. 포항다산: 규모는 최대, 시설은별로. 좌대비 2만원.
붕어전용에는 하루 밤낚시에 손에는 물집, 팔에는 인대가 늘어날 정도...
가두리쪽 저수지는 낮에는 피라미 부루길등 잡고기 때문에 피하고 밤낚시를 하면 오래묵은(자연산) 잉어, 향어, 붕어등 하여튼 힘이 대단함.
어설픈 채비는 100% 터짐.

6. 경주인동: 잉어탕 붕어탕 구분하여 25000원, 20000원 좌대비를 받았는데
7월중순쯤 경계그물을 틔우므로 조황이 현재까지 상당히 좋은편.
낮, 밤 구분없이 타작을 하는데 언제까지 이어질지.....
좌대비는 2만원.
그러나 간혹 옆좌대에서 장대(4.0대이상)를 휘두르면 그날조황은 꽝.
교통, 주위환경, 시설 모두양호.

7. 대구약산: 저수지 보고 그냥왔음. 낚시하고싶은 마음이 안생김.



이상 별 재미없는 조행기를 올렸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