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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손맛, 묵직한손맛, 그리고 화끈한손맛 (안성 용설지)

IP : 1e95f1bf45208c8 날짜 : 조회 : 14627 본문+댓글추천 : 1

일요일야간에 택배작업까지모두 마치고,

집에 귀가하여 잠깐눈을 붙였다가 새벽 4시 30분경 출발을 해봅니다.

평소시간보다 많이 단축되어 1시간여만에 도착을 합니다.

 

 

잔잔한손맛 묵직한손맛 그리고 화끈한손맛 안성 용설지 (유료터정보 - 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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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여 대편성을 마치고, 전방사진을 찍어봅니다. ㅎ

(야간낚시시에 전방시야가 좋을것같아서 공연장쪽부교 깊은수심쪽을 바라보고 앉았습니다.)

안개가 아직도 좀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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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보이는쪽이 상류지역,

왼편이 용설낚시터관리실입니다.

(배가 출발하는 선착장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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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은 ~

왼편은 3m정도,

오른편은 2m정도 됩니다.

(부교의 딱중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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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사두고 김치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두었던 막걸리를 개봉하여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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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 미아리우동집에서 참치김밥한줄샀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면 대편성하랴 정신없이 바쁜데, 간단히 요기하기 참좋습니다. ^^

맛도 있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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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와함께 식사중에 나온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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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딩하여, 계측을 하여봅니다.

(깨끗한 용설지 첫붕어입니다. ㅎㅎㅎ)

 

36?

37?

정도, 어찌되었든 허리급붕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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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녀석은 어마어마한놈이 나왔습니다.

순간 4짜는 훨씬넘는 붕어가 아닌가싶었는데, 끌어내고보니 잉붕어 ㅠㅠ

(깊은수심에서 힘을 엄청쓰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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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새로만든 부교로 내려가는 계단인데, 아주좋습니다.

슬리퍼를 신고다녀도 전혀 불편하지 않네요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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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차에서 제자리를 한번 쓱 봐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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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앉은 자리입니다.

작년과는 다르게 칸막이를 하였는데, 요게 은근아늑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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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간단히 먹더라도,

점심은 잘챙겨먹자싶은맘에 가까운곳에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가격이 조금비싼편입니다만,

정갈하고 맛이 괜찮습니다.

용설지 갈적마다 단골식당이 될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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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늘아래 차를 주차하고, 트렁크문을 열고, 매트깔고, 침낭깔고,

누워봅니다.

신선놀음이 따로없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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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로 돌아와보니,

해가 머리위를 지나 앞으로 많이 넘어왔습니다.

(바람도 많이 붑니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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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8분인데도, 아직 산위에 걸려있습니다.

강풍은 계속불어대고, 텐트를 가지고왔다가 바람때문에 다시 뉘여놓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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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이 오후 6시 55분,

7시가 다되어서야 해가 앞산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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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해가지고나면 바람도 소강상태지만,

저녁 8시, 9시, 10시 까지도 계속바람이 불더군요. ;;

물론 입질도 거의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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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시가 넘어가니까 바람이 그치고,

수면은 잔잔해집니다.

바람이 멈추니까 그때부터 한두마리씩 붕어들이 나오기시작합니다.

글루텐(어분글루텐)과 옥수수를 번갈아서 먹고 나옵니다.

이상하게 늦은밤인데도, 사이즈는 8-9치정도로 고만고만하며 큰사이즈는 나오질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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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까지 쪼으다가,

귀가길운전때문에 차에들어가서 휴식을 취하고 오전 8시경 다시 나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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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슬그머니 올리는입질에 나와준 29cm짜리 잘생긴 용설지붕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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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에 있는녀석은, 47cm짜리 잉붕어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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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망에 들어가있는동안 입주위가 좀상했나봅니다. ;;

언릉 모두방생하고 주변정리하고 철수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