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낚시갈 날은 많아졌지만
십년만에 찾아온 폭서와 저수지마다 배수로 인해
붕어는 커넝 붕애얼굴도 못보고 맨날 꽝만 치고 돌아오다보니
유료터에라도 가서 손맛이라도 보고싶은 마음이 은근히 발동했습니다.
코뿔소님과 통화 중 유료터에 갈꺼라 했더니 뿔소님 왈 퇴근하고 같이 가재요.
뿔소님도 손맛이 많이 그리웠나봅니다. ㅋㅋ
코뿔소님 퇴근하고서 이서낚시터에 도착해서 저녁식사를 하니 벽면에 걸린 시계가 8시 15분이네요.
밤이라 찍을 대상도 마땅찮아 서로 밥먹는 모습이나 한장씩 찍었습니다. ㅎㅎㅎ
아침에 날이 밝고나서 수상좌대에서 담아본 연꽃입니다.
다른 유료터에서는 볼 수 없는 이서만의 연밭입니다.
관리 사무실 쪽으로 한 컷
사무실을 기준으로 좌측입니다.
평일인데도 전날 밤에는 많은 좌대 앞에 케미 불꽃이 보였습니다.
이쪽은 진입로 맞은 편입니다. 여기서는 4칸대 이상의 장대로 스윙낚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상좌대에서 밤새 같이 낚시한 윤종인 조사님입니다.
진주에서 부부가 함께 오셨는데 화보에 올릴거라 하니 부인께서는 카메라를 피하시네요.
대물잉어가 많다는 소문듣고 이번이 세번째로 왔는데 오늘 밤 하루 더 낚시하고 가신답니다.
조과도 대단했습니다. 아마도 유료터에는 일가견 있는 분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25대 쌍포로 낚시했고, 뿔소님은 지난 번에 상으로 받은 중층대로 낚시했습니다만
두사람 다 유료터는 퉁퉁 부은 사람들이라 조과는 아주 신통찮았습니다.
조과는 이랬습니다.
뿔소님은 처음 해보는 내림낚시가 어려운지 11시가 다 되어가는 야밤에
떡붕어님께 전화로 자문까지 구해도 안 낚이니깐
중층대는 접고 저한테서 가져간 29대로 잉어 한수.
저는 첫 입질에 대도 세우지도 못하고 원줄이 피웅~
다시 대충 채비해서 곧바로 힘좋은 잉어 한수, 연이어 아홉치쯤 되는 중국산 붕어 한수가 끝입니다.
새벽 3시에 출근을 위해 뿔소님은 먼저 귀가하시고 저는 날이 밝도록 앉아 있었지만 별무신통.
대물낚시만 하다가, 유료터가서 낚시해 보니 어럽더라구요.
예민한 찌맞춤도 그렇고, 떡밥 배합 운용술도 그렇고,,,
유료터 낚시도 많은 실전경험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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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유료터 화보 잘 보았습니다.
첫 입질에 잠깐이나마 손맛은 후끈 했겠습니다.
코뿔소님도 수고 많으셨구요...ㅎㅎ
두 분 늘 안전운행으로 즐낚하십시요!
화보 잘 보았읍니다..이서 잉어가 힘이좋아서
한번이라도 걸면 손맛 제데로 볼수있지요..
벽송님, 코뿔소님, 하루밤 수고많았읍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세요.....
유료에는 유료매니아들이 따로 있습니다.
당현히 조과는 차이가 나죠.
그러나 몇번 가면 요령이 생겨서 나을것입니다.
가족과 함께 하루 조용히 쉬고오는데 한번쯤은 찾을만한곳이 바로
유료낚시터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요즈음엔 방학 하시여 짬이 나겠군요 이서에도 다녀 오시고 활동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근데 유료터엔 꾸준한 노력이 필요 하지요 그만큼에 노하우 겠지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 하시고 안전조행 하십시요
화보구경 잘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