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ic 대물나라 입니다.

여름의 풍성함과 가을의 화려함이 지나가는 늦가을의 숲에는

어느새 앙상한 가지 사이로 휑한 찬바람만이 그네질을 하고,

이른아침 손끝에 느껴지는 찬서리의 알싸한 느낌은 다가오는

북풍의 매서움과 엄동의 날카로움을 전해주는 전령인듯 싶습니다.

이제 다사다난했던 한시즌을 토막내어 접어둘 시기가 다가 옵니다.

이미 마무리의 매무새를 고치고,

내년의 비상을 위한 장고에 몰입하신 조사님 들이나,

아직 미련의 끈을 잡고 막바지 피치를 올리고 계신 조우님들

남녘의 온풍에 시즌의 연명을 구하고 계시는 활동파 조우님도,

이제 정리의 시간들이 다가오는 것에 이의가 없을터

그동안의 대물나라의 짧은 조황도 2008년 마무리를 할 시기가

온듯 싶습니다.

대물나라는 짧은 시간의 활동에도 여러 조우님들의 격려에 힘입어

출발에 이은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아울러 내년의 활동에 많은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날로 식어가는 시기지만

대물나라에는 내년 시즌의 좀더 나은 조황정보와

정확한 조황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장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할 것입니다.

내년에는 좀더 충실하고, 정확한 조황의 파악을 위하여

자체 실사팀을 좀더 확충하고,

낚시 쟝르별 세분화를 시도해 보는 한 해로 삼고져 할 것입니다.

그동안 비수기의 조황정보는

그동안 제가 의성, 군위 지역에서 낚시를 즐기면서 파악 하였던

저수지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으로 메꾸어 가겠습니다.

대표적 저수지에 대한 낚시정보, 소류지 정보,

이런 것들을 제가 경험한 것과 주워 들은 것들을

열거하는 형식으로 진행 하겠습니다.

열거되는 것들에 대하여 정보로 삼아 갈무리 하실 것들이 있다면 좋겠고,

거기에 덧붙일 것들이 있다면 덧붙이는 가르침도 주시고,

잘못된 것에 대하여는 바로 알려 주시는 그런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그동안에도 우리 조우님들께서 참고 하실만한 조황과 정보가

발생하면 수시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구미의 김사장님과 일행분은 대밭골 윗못에 자릴 하였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인지 입질을 보는데 실패 하였습니다.

둘째날은 소보소재 무명 소류지에 대를 폈습니다만 ...

대구에서 오신 진태열님도 합류 하였습니다만.

조과없는 하룻밤 이었습니다.

실사1팀의 gull님은 대밭골 아랫못에서 낚시를 하였습니다.

8치급 한수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난정님은 안평쪽 계곡지에 대를 폈습니다.

33cm급 월척 한수 하셨습니다.

월척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실사1팀의 gull님과 낚시미학님은 의성군 금성면 탑리소재 소류지

조과없이 철수준비 중입니다. ㅠㅠ

구미의 조사장님은 신평소재 소류지에서 바람만 잔뜩 맞으시고

고생 하셨습니다. ^^

꼴통님 제오리 소재 소류지에서 밤을 새우시고......

살림망을 살짝 들추어 보았더니 8치급 한수 들어 있습니다.

실사1팀 gull님 상주까지 가 보았습니다만

낚싯대에 손이 달라붙을 정도로 추웠습니다.

난정님과 갑식이님 업동에서 추위와 일박을 했습니다.

난정님과 갑식이님 신리소재 소류지에서 조과없는 하룻밤을

더하였습니다.

농암지에는 평산가인 3분이 대를 폈지만 조과는 없었답니다.

실사1팀 gull님 다시 헌탕지에서 헛탕을 치시고 철수준비중입니다.

낚시의 흔적이 없는 소류지 입니다. 내년봄에 제가 한번 ...

금성권과 일부 고지대의 저수지는 얼음이 광범위 하게 얼어

낚시를 할 수 없을 정도 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낚시의 계절도 저물어 갑니다.

조과 없는 출조가 늘어 가고 다음 시즌을 향한

충전의 시간을 가질때도 된듯 싶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출조의 시간을 갖는다면

방한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시길 바랍니다.

군위 i.c 대물나라 입니다.

찾아 오시는 길은 중앙고속도로 군위 ic 를 나오시게 되면

바로 앞쪽에 세교 주유소가 있습니다. 그 건물에 있으므로

주유소 안쪽으로 진입하여 들어 오시면 됩니다.

문의 : 054-382-6844 , 010-3179-9996 입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