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서울에 살고 있는 관계로 평소 낚시를 하려면 최소한 한시간...보통 2시간이상을 차로 이동을 해야만 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주로 노지로 다니다 보니..) 작년에 2번정도 한강(중랑천)으로 낚시를 가 보았습니다... 하지만 진입이 불편하고 별 재미를 보지 못해서 한동안 뜸했었는데.. 어제, 마침 집에서 쉬는 날이기도 하고 어디 멀리 가서 밤낚시하고 올 여건도 안되고 해서 오후에 잠시 짬낚시를 해야겠다고 주섬주섬 챙겨서 길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정말......... 대만족이있습니다..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낚시를 했는데(사실은 해떨어지기전에 일어서려고 했었는데 미련이라는 놈이 자꾸만 붙잡아 앉히더군요..^^) 진짜 제대로 손맛 보고 왔습니다. 근래들어 이런 짜릿한 기분을 언제 느껴보았던지...ㅠㅠ 사진에 있는 크기의 놈들로 4마리... 한마리는 바늘이 부러지는 바람에 바로 발앞에서 떨구고.. 앞으로 자주 찾게될 것 같은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