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연휴가 시작되기전에 조황 확인차 돌아보다가 대를 펴봤습니다.
연밭 사이에 대를 폈더니 큰넘들은 제압이 안되어 연에 감겨 채비를 터트리
기 일쑤였습니다.
1시간여 낚시에 7,8치급 5수를 하였으며, 그이상의 씨알은 다 터트려 채비가
없어 대를 거두어야만 했습니다.
고구마와 밤을 주워 마눌에게 주었더니 마눌이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웁니다.
10/11 어제 오후에 비가 내리더니 아침에 일어나보니 기온이 엄청 떨어졌습
니다.
어제 비가와서인지 조사님들이 다 철수하고 안계셔 핑계삼아 대를 폈습니다.
지난번에는 연에 다걸려 채비를 다 잃어버려 조기 철수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자리를 옮겨 대를 편성했습니다.
대편성중에 입질이 들어오는데 땟장밭이라 손맛이고 뭐고간에 걸렸다하면
강제집행 해야만 합니다.
두어시간 낚시에 20여수의 손맛을 보고 대를 거두었습니다.
밤낚시에 씨알이 굵었다고 합니다.
내일에는 시간이 허락된다면 새우미끼로 밤낚시를 출조해볼 예정입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