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겨울이 이젠 정말 끝났나 봅니다.
오후 부터 확~ 풀려버린 날씨에 이제 봄이 왔음을 확연히 느낄수 있네요.^^
저수지 마다 물색도 많이 잡힌 모습을 볼수 있었고... 아직 이르다 싶은 곳은 앞으로의 기대에 가슴이 부풉니다.
이곳 저곳 맺힌 꽃망울 들도 봄의 희망이 함께 하는것 같습니다.
몇일 일기가 고르지 못하다 보니 물가를 찾으신 분들이 많지 않았던것 같은데요.
아마 지금부터. 주말 까지는 분주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본격적인 산란 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바야흐로 때는 무르익은 듯 합니다.
벌써 산란을 끝낸 곳들도 있겠지요. ㅎㅎ
아무턴 예전의 기억들을 잘 살리시고, 답사등을 통해 적절한 시기, 적절한 곳으로 봄 붕어를 찾아 나서 보시길 바랍니다.
산란특수는 생각보다 짧고 그 타이밍을 잡기가 또 만만치 않으니 말입니다.
저수지 몇곳 봄 분위기 점검해 봅니다.
참고 자료가 될지는 모르지만 많이 활용 되었으면 합니다.
때이르게 밤벚꽃도 볼수 있는 멋진 계절입니다.

저수지 공사가 없었다면 지금쯤 엄청 붐빌 진못이 다소 조용한 모습 입니다.

무너미 부분의 공사로 알고 있는데요. 더 이상의 배수는 없다고 하는 군요.

몇일전 부터 밤낚시를 하신 분들의 전언에 의하면......
올 최대어는 4짜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허리급 붕어가 얼굴을 보였다고 하고요.
좋은 자리에 앉으면 준적급과 턱걸이 급으로 10여수의 손맛을 볼수도 있었다는 군요.
수심은 70cm~1m권을 찾아서 노려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올해는 조금 시즌이 늦은감도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 물색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용두지 모습 입니다.

사진상 으로는 충분해 보이기도 합니다만 수온이 받혀주지 않을 것 같기도 한데요.
낮 기온이 많이 올라 간다고 하니 주말쯤 바로 반전을 기대 할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조황이 있는 용두지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호명지 시즌도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문제는 우안 도로 공사가 낚시에 많은 지장을 줄것 같아 걱정 되기도 합니다.

이곳도 타 저수지에 비해 일찍 봄을 맞는 곳인 만큼 늘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하네요.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공사에 지장을 주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좋은 소식 가득한 호명지를 기대해 봅니다.

좀 이른감은 있지만 어봉지 모습도 한번 보겠습니다.

최근 몇년간 좋은 조황을 보여주지 못한 곳이지요.
그렇지만 어김없이 시즌은 다가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같이 분주하고 다시한번 더 찾아가고 싶은 어봉지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봄 붕어는 늘 이쁘고 힘이 넘치는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멀리 봄마중을 하고 오신 분들은 떼고기를 만나신 분도 계십니다.

강계의 둠벙을 찾으신 분들은 그래도 꾸준한 조황을 볼수 있었다고 하지만,
저수지는 아직 낟마리 조과로 아쉬움을 달래기도 합니다.
구경지를 찾으신 조사님.


떨어진 밤 기온에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턱걸이 월척들로 첫 출조의 짜릿함을 맛보신듯 합니다.
손맛 축하 드리고요. 올해는 대박 나시길 기원 드립니다.


"이산 저산, 꽃이 피니 정녕코 봄이로 구나..............."
멋진 계절이 우리앞에 찾아 온듯 합니다.
당분간은 4월 중순의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니 순조롭게 봄 시즌으로 진입하지 않을까 합니다.
벌써 몇번 출조해 보신 분들도 계시고 올 첫 출조를 앞둔 분들도 계실 것인데요.
너무 큰 기대 보다는 이제 시작 한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출조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꽃내음, 봄내음이 제법 운치 있는 주말이 될것 같은데요.
맛있는 도시락 이라도 준비 하셔서 성큼 다가온 봄을 맞으러 나서 보시길 바랍니다.
운좋게 손맛이라도 볼수 있으면 이것 또한 멋진 덤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