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란한다는 소식에 조황 확인차 돌아보았습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보니 산란을 하기는 하는데 잔씨알의 붕어만 뒤척일뿐입니
다.
큰놈들은 이미 산란이 끝난것 같습니다.
수초치기채비로 수초대를 공략하는 조사님의 조황입니다.
씨알 굵은 붕어들을 마릿수로 낚으셨고 잠시 뒤에서 구경하는 사이에도 연
실 랜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근처에서 대를 펴보았습니다.
약 1시간여 낚시에 9치급 한수를 낚고 대를 어쩔수 없이 거두었는데 이유는
지렁이가 다 녹아서 쓸수가 없었습니다.
이틀전 낚시하고난뒤 지렁이를 차에 두었더니 한낮에 더우면서 지렁이가 녹
은것 같습니다.
다른곳에서 낚시하시는 조사님을 만나 조황을 보니 준월척급으로 2수를 낚
아 계셨습니다.
아침에 오셨다는데 입질이 뜸하다고 하십니다.
어제 출조하신 조사님께서 오후 해넘어갈 무렵에 전화가 오기를 허리급을
포함하여 월척2수를 낚으셨다고 낭보가 왔습니다.
아침 일찍 현장 확인차 돌아보았습니다.
의정부에서 출조하신 김정민 조사님의 허리급을 포함한 월척2수를 비롯하
여 마릿수의 조황입니다.
조황 확인하는 중에도 건너편에서 낚시하시는 조사님의 외침 소리를 들어
보니 월척을 낚았다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