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물 낚시터인 개골지를 찾아... 경북 영천에 위치하고 있는 개골지는 상류 바로 위쪽에 2000평 정도의 소류지와 함께한 6000여평의 쌍둥이 못으로 오랫동안 마르지 않아 대물 자원이 풍부하며 무더운 여름철에 40Cm급 대형 붕어가 여러마리 낚이는 확실한 대물터다. 밤낚시에 낚이는 붕어의 씨알은 25-30Cm가 주종으로 어느때라도 중치에서 준척붕어 서너마리는 무난히 낚을수있어 기본적인 손맛은 확실하게 보장되고 대어가 낚이는 확률이 높아 대여섯번 찾아가면 월척붕어 한두마리는 무난히 낚을수있다. 상류 부들밭과 길밑 때짱밭이 최고의 포인트로 꼽히지만 전반적으로 수심이 고르고 수초형성이 좋아 수심1-1.5m에서 수초를 끼고 자리를 하면 무난하고, 여름철에는 하류와 제방에서도 월척붕어가 곧잘 낚이는 곳이다. 작년과 올해 대물꾼들이 심심치않게 재미를 보던 개골지를 뉴포인트 실사팀이 하룻밤 공략에 나섰다. 저수지에 도착해보니 개골지 윗못은 배수중이라 낚시가 불가능하였고 아랫못은 그나마 사정이 나았다. 실사팀 세명은 대편성을 끝내고 본격적인 밤낚시에 나섰으나 윗못의 뻘물이 아랫못으로 유입되는 바람에 낚시하기에 부적절하였다. 가는날이 장날이되는 하루였었다. 대물의 길은 멀고도 힘든가 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출조를 기약하며 철수하였지만 그림같은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여서인지 발걸음은 가벼웠다. 반야월 뉴포인트에서... <사진1> 출조하기전 개골지에 대해서 실사팀 회의중... <사진2> 상류에서 바라본 개골지 전체전경 <사진3> 상류에서 바라본 개골지 우안(때짱밑에 고기가 우글거릴것같은 환상이..^^) <사진4> 쌍둥이 윗못 제방이 보이네요.. <사진5> 건너편에서 바라본 개골지 <사진6> ㅡㅡ 제목 도저히 모름 <사진7> 실사팀 두명 꼭 붙어댕기네요...ㅋㅋㅋ <사진8> 실사팀대장 김원기님 또 혼자서 구석에 각개전투하시넹..ㅋㅋ <사진9> 수초쪽에 바짝 붙어서 최중환님 대편성 완료! <사진10> 쌍둥이 윗못 전경 (현재 한창 배수중이라 낚시불가함.) <사진11> 낚시대와 석양 (흐미~ 그림만 봐도 좋당..ㅠ.ㅠ) <사진12> 이기분은 조사님들이 아니면 몰라염..(나도 따라갈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