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가을낚시!!

 

어느덧 11월 만추의 계절이 다가 왔습니다

가을이란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 가네요

 

 

 

 한 해가 저물어 가기 전에 무언가 허전하고

아쉬운 계절에 흔적을 남기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쌀쌀한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계절....

 

늦가을!!
 

오랜만에 조행기로 인사드립니다^^,,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

낚시가 그리워

물가를 찾아 떠납니다

 

 

 

 

이번 낚시는 목적지를 두고 떠나지 않고

지나는길에....... 멋찐 소류에서

머물게 되었습니다

 

 

 

낚시 포인트는

저수지 하류권 무넘이쪽에 자리 하였습니다 

 

상류쪽이 좋아보이긴 합니다 만

자리가 마땅치 않네요

 

 

 

 

포인트 상황은 부들이 듬성성듬 있고 수초가

삭아내린 상태 이구요

평지형 저수지 입니다

제 눈자로 약 2만여평 추정됩니다

 

수심은 2미터권

비교적 깊은 포인트에 자리하였구요

 

 

 

 

 오늘밤  춥다고 합니다

 

 

 

 

낚시대 편성은

짧은대 위주로 12대

편성 하였구요 

 

 

 

 

 새벽 3시

입질이 없고

날씨가 춥네요

 

 

 

 

가을인데 ..

초겨울같은 느낌 입니다

텐트를 처야 하는데 후회 스럽습니다 

 

 

 

 

고독한 시간이 지나고 .....

아침 햇살에 힘입어 첫 입질이 왔네요

 

 

 

 

 수심이 깊어서 인지 입질 표현은 좋았습니다

작은붕어인데 반가운 첫수... 

체고는 좋은데 싸이즈가 아쉽네요

 

 

 

 직방을하고......

 

 

 

 

 

잘가시게... 

 

 

 

 

다른 저수지로 갈까 말까 고민하다 

저수지 초입으로 포인트 옴겨서 하루 더

머물어 봅니다

 

 

 

 

 수심 60~70 낮은 수심이지만

수초형성이 좋아서 입질을 받을것 같습니다

상류쪽 이라서 그런지

물색도 괜찮구요

 

 

 

 

오늘도 짫은대로 12대

편성하였구요 

 

 

 

 

 분위는 잔잔하고

좋네요

 

멋찐붕어 낚았으면 좋겠어요

 

 

 

 

어제밤 떡밥으로 했는데

  불루길 성화에 피곤한 낚시를 했습니다

 

 

 

 

오늘은 옥수수로 해보겠습니다 

 

 

 

 

새벽 2시 칠흙같은 밤 입질이 없네요

 

 

 

 

 고요하고 적막한 저수지 꾼의 마음을 몰라 주네요

야속하기만 합니다

 

 

 

 

 

아침 5시 첫입질

찌를 옆으로 슬금슬금 끌고가는걸

챔질했는데

 

 

 

 

 붕어는 깔끔한데

싸이즈가 아쉬워요

 

 

 

 

그 후로 불루길 성화에 낚시를 못하고

기권 하였습니다

 

 

 

 

 금년에는 낚시가 재미없네요

낚시 권태기가 온 것일까요  ?........

 

 

 

 

 아침햇살이 멋찌네요

 

 

 

 

멋찐 포인트가 맘에 들어서  2박의 낚시를

하였는데 조과는 시원치 않습니다

 

 

 

 

이런 포인트

꾼의 마음을 붙잡기에 충분하지요

 

 

 

어제밤에도 추웠는데

물안개가 피워 올라 오네요 

 

 

 

 

피료가 밀려오네요

 

 

 

 

 아침에 낚은붕어 놓아주고 철수 합니다

 

 

 

잘 있으시게.... 

 

 

2박의 낚시 그림좋은 포인트에서

즐낚하고 갑니다 

비록 큰 붕어는 못 낚았지만

만족한 출조였습니다

 

 

 

시원한 가을에 나들이 떠나고 싶은 곳으로 가셔서

한 해 동안 힘들었던 일들 가을 출조로 스트레스를

날려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11월 금년

가을은 작년보다 더 춥게 느껴 지네요

가을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항상 부족한 조행기에 많은 관심과 과분한 사랑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조행기를 마침니다

 

 

 

 

삼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