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새우낚시, 멋진 찌올림
이번 주는 출조 계획이 없었는데 집 식구들이 전부 코로나 걸려서 대피할 겸 낚시 다녀왔습니다.
저도 상태가 안 좋아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갔는데 그냥 집에 있는게 좋을뻔 했네요...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서 결국 장비도 못 말리고 새벽 4시 30분에 철수했습니다
1시 30분 도착해서 셋팅하는데 2시간 넘게 걸렸네요.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이런 날씨에 낚시 하는 사람들은 진정 환자들입니다.
저도요ㅋㅋ
32. 32. 34. 32. 30. 30. 32. 24
8대 편성했습니다.
왼쪽에 조사님이 오셔서 밤낚시 하신다기에 한대 빼드렸습니다.
정면 연이 아주 멋드러지게 있네요
포인트 멋집니다.
밴드에서 이벤트로 받은 가방.
섶다리 가방으로 딱입니다.
아주 좋네요.
올해 첫 토종터에서 낚시네요
새우낚시 기대됩니다.
선풍기 2대 돌리는데도 덥네요..
해가 지기를 기다리면서 차에 피신중입니다.
트렁크에서 라면 한 그릇 먹고 슬슬 밤낚시 준비합니다.
해 떨어지니 살만하네요..
여기는 주말 아니면 프레스 찍는 소음때문에 낚시하기 힘든 곳입니다.
새우 씨알이 아쉽네요. 잘아요...
그래도 아쉬운 대로 써야죠
역시 새우낚시...
찌올림이 환상적입니다.
좀 늦게 보면 찌가 들 누워버립니다 ㅋㅋㅋㅋ
숨막히는 찌올림.....
경표형님 위문 오셨네요..
제가 커피를 안 좋아해서 에이드를 사오신거 같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근 1시간 30분 동안 계시다 가셨네요
경표형님도 이번에 슬로우찌 20개 샀다고 하네요
3호찌로 56대까지 앞치기 하신답니다..
대박~~~~
밤 12시가 되니 쌀쌀합니다.
이슬도 내립니다.
이젠 외투 준비해서 다녀야겠습니다.
추워서 수건 덮고 있었습니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서 참고 또 참다가 도저히 안되서
새벽 4시30분에 철수합니다.
장비 다 젖었는데 푹자고 아침에 장비 말려서 철수하고
싶었는데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네요..
철수 길에 인근에 계신 형님들께 인사 차 잠시 들렸습니다
자고 나왔는데 44대가 없어졌답니다ㅋㅋㅋ
알고 보니 누치 소행이었네요
다행히 50미터 떨어진 곳에서 낚시대 찾았답니다.
너무나 보기 좋은 두분 모습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형님들이고요..
두분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아픈머린 어째셨는지 궁금 하네요 ?
고생했어요
잘 ~~~보고 갑니다
안 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