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조행기로 인사드립니다
설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사회적 거리두기 5인이상 집합 금지로 인하여
고향가는 귀성길이 어려웠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마음만 귀성길에 올라섰네요
몇일째 따뜻해진 기온에
해빙이 시작 되어
한 동안 가지못한 물가에 나가
적적함과 무료함을 달래고 왔습니다
음력 정월 초하루 연휴 첫날 부터
여기저기 돌고돌아
지난해
초 봄 손맛을 보았던곳에 도착 합니다
지금 보단
조금더 따뜻했던 시기에 찾았던 곳이지만
이번 역시
찐한 손맛을
안겨주리란 과한 욕심이 생기네요
모든걸
다 한듯한 기분
너의 스킬을 보여 주길 바란다 동지여~~~
기대감으로 무르익을 초저녁
썩을 놈의 복병에
푸~~~욱
잠만 잤습니다
코로나 19처럼 저수지 전역을
감염 시켜버렸네요
릴대 마냥
세워총으로 지낸 아군들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또 다른 목적지엔
발빠른 꾼이 자리하시고
서둘러 둥지를 틉니다
간만에 뵙는 6호봉돌 형님과 함께 합니다
복병은 없을터
이른감은 있지만
자생 새우와 참붕어로
총알 장전 합니다
둘째날의
꾼의 시간이 다가 옵니다
만감이 교차하고
피어 오르길 바래 봅니다
동이 트고
놀이터 주변을 어슬렁 거려봅니다
이젠
머지 않아 보입니다
숙면을 취하는 사이
6호봉돌 형님이 떠난 자리에 여장을 풀었네요
그 하루가 또 넘어 가는군요
꾼은
조심스러워 하며
그녀가 오길 기다립니다
날이 새고
눈이 내릴듯한 차가운 날씨라
서둘러
철수를 합니다
추운 날씨 방한 잘 하시고
늘~~~
안출 하시기 바라며
또 다른곳에서
다음 조행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ㅎㅎ
수고하셨습니다
그님 축하드려요
잘보고갑니다 ㅎㅎ
글 잘 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즈넉하니 좋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