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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월척 이용한지 몇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이런분은 젓이네요
교환창에 유동추45개를 고정추로 교환 할려고 올렸는데
댓글도 다셧구 문자가 와 있더군요
"고정추20개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아무의식없어 담날인가 이틀인가 지나서 "죄송합니다 문자를 이제 봤네요"답을드렸구 답장이 너무 늦어 짜증은 아니지만 왜 답이 없느냐고 재촉을 했습니다
(참 이기적이죠??)
근데 답이 오더군요 "그냥 담주에 보내주신다고 불용품이라"
"아니요 그럼 제가 죄송하다고" 답을 보냈고 "저도 보내드릴께요" 하니까 "필요하면 연락 드릴께요"답이왔습니다
전 그냥 아 그냥 하는 말이었구나 하고 그냥 교환창말고 판매창에 판매로 올려서 오늘 판매완료 했습니다
근데 저녁약속땜에 밖에서 있는데 담배 피면서 문자확인을 하니 고정추 보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것도 선불로
기분도 좋고 아직도 이런분이 계시는구나하고 감격을 먹어서
자유게시반에라도 글올릴려고 핸펀에다 글 쓰고 있어요
지역도 성함도 아무것도 몰라요 전번밖에
뜻하지 않게 무분아닌 무분을 받게 되서 너무 좋아서
게시판에 글을 남겹니다
전번 끝번호 0027 입니다
세상은 아직 사소하지만 이런분들 때문에 잘돌아 가는거 같아요
0027님 올한해 어복 충만하시고 건강하시고 행폭하시길 기원 드리고 진짜진짜 고맙습니다
염치없는 원주탱e 였습니다^^
진짜 너무 감동이라
훈훈 하네요!
인생 이라는 일기장에 좋은기억 한줄이 추가 되시는걸 축하해요
낚시인의 마음을 모른다...철 좀 들지....돈이 전부가 아니고
그냥 낚시인이 되면 좋겠다
오늘 같이 부슬부슬 비오는 날은 낚시하다가 근처 낚시 같이 하면 차한잔하면서
삶을 음미하는거지
장비 자랑 한다고.../허접한 장비 보유했다고 무시하는 눈길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살만하다고들 하는게 아니겟읍니다
주신분도
받고 감사글 쓰신분도
복받으실겁니다
보답하는것이 진정한 고마음의 표현이겠지요.~~~ㅎㅎ.
나라면.~~~
받고보니
쓰래기 같은걸 파시더라구요
와~
돈보다 기대감이.... 완전........
다신 거래 안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