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짬낚시가 생각나서 물가에 나갔는데 비린내가아니라 사람냄새를 맡고와서
4짜잡은것 같이 기분이좋아서 몇자적어볼까 합니다
처음보는 얼굴에 중년신사 분이 무거운낚시 가방을들어 주시고
전날 낚시간자리에 당신이 먼저와서 앉아 미안하다 하시길래
제가손사래치면서 아니요 무슨말씀을요
누구자리가 어디있느냐 요즘처름 자리다툼이 일어나는데
한편으로 기분이 그냥좋아지더라고요
나중에 철수길에 남이버리고간 담배꽁초 까지도
다주어 담아가시길래
고기는 못잡아도 기분이참좋았습니다
때로는 눈이시린 모습도 보지만 이렇게 훈훈한 모습도 있어
글을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장성댐 아래에서 이름도 모르는 그분께 글을통해 감사드립니다
낚시인의 기본입니다
서로 조금만 노력하면 월님들 놀이터
힐링과 깔끔하게 놀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