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피니아 판매를 했던 Aramis 입니다.
대구 동구 쪽 글이 있길래 읽어봤는데, 놀랍게도 제 얘기네요..
댓글들 읽어보니, 제가 마녀사냥 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좀 불쾌합니다.
제가 직거래만 고집하는것도 아니고요,우선 직거래로 올려본 것입니다.
제가 분명히 직거래 불발되면 연락드린다고 했지요?
그런데 먼져 됬다면서 내물건이 아닌것 같다고 하셨지요?
그런데 제가 다시 판매글 올린것으로 또 뒷말들이 있으셨네요..
제가 도대체 무엇을 잘못해서 다른사람들의 가십거리가 되어야 합니까?
결국 직거래 취소되고 저도 택배거래를 했습니다.
급한것도 아니고해서 직거래로 당분간 계속 올릴려고 했으나,
그분이 직접 전화를 주시고, 월척 닉네임을 확인해보니 그분께서 피니아를 벌써 한참 전부터 구하고
있었던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에 택배거래를 했습니다.
급하지 않으면 우선 직거래 먼져 해보고 택배를 할수 있는것 아닙니까?
그리고 여기 월척장터에 올라오는 수많은 불미스러운일들을 생각하면..
직거래가 오히려 더 깔끔하고, 현명한 선택이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을 하십니다.
직거래를 선택한 제가 잘못한 것입니까?
님 댓글에 직거래 고집하는사람은 "게으르거나 물건에 자신이 없어서 그렇다" 라고 말씀하셨지요?
님께서 이런 말만 안하셨다면 제가 이렇게 글을 쓰지도 않았을겁니다.
제가 졸지에 영문도 모르고 게으르고 물건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 되는군요.
미리 직거래 예약하신분만 없으셨어도, 또 님께서 여기 장터에까지 요청을 하신것만 알았어도,
저도 아마 택배로 거래했을겁니다.
전후사정 말씀안해주시면 저도 어떤 사정인지는 모르지 않습니까?
저도 님께서 꼭 필요로 하는것 같았지만, 미리 예약한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합니까?
그러면 미리 예약한 사람을 등지고 님과 거래를 하는것이 맞습니까?
저도 미리 예약하신분께서 아마 구입안할수도 있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그래도 먼저 예약을 하셨으니 어쩔수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불발시 연락드린다고 했고요..
중고 거래란것이 저도 해보면 해볼수록 별에 별 사람들을 많이 격어서..
저도 모르게 글을 올릴때나 문자 답장이나 이런것들이 조금 단호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괄 직거래만 한다고 명시를 한 것이고요..
워낙에 각개나 택배 문의가 많아서 미리 판매글 자체에 명시 한다는것이, 좀 안좋게
비춰질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직거래만 너무 고집한다느니..판매자 너무한다느니...
댓글 다시는 분들도 정말 너무들 쉽게 다른 한사람에 대해서 판단하고 평가하시는구요..
한 사람에 대한 얘기를 할때, 특히 그것이 그사람에 대한 평가일 경우, 그 사람의 기분과 입장을
생각해서 충분히 신중하게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월척 같은 공개된 공간에서는요..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아래 뽁뽁이님 글에 거래가 취소됬다고 하셨지요?
이것이 어떻게 해서 거래 취소입니까?
거래 자체가 진행되지도 않은 상황인데 거래취소라는 말씀을 하시면..
제가 취소를 한것이 되지 않습니까?
본 글에서 적었지만 님께서 먼저 거절을 하신것입니다.
그당시 문자가 많이 오다보니, 혹시나 제가 실수를 한건가 싶거서 님과의 문자를 다시 자세히
들여다 봤습니다만...아무리봐도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흥분이 가시질 않네요..
최초 직거래 예약하신분과 그 당일에 시간이 안맞아서, 당일까지 다른 구매자를 기다려보고
구매자가 없을 경우 다음날 거래를 하기로 했고, 그 사실은 뽁뽁이님한테도 미리 말씀 드렸지요?
최초 예약자와 그렇게 얘기가 됬으니 오늘까지만 연락을 주시면 거래 가능하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뽁뽁이님은 그다음날 연락을 주셨지요? 어렵게 사람구했다면서..
저도 난감한 상황입니다만..최초예약자와 약속을 깰수도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 혹시라도 최초예약자와 거래가 되지 않을경우 연락을 드린다고 하니까
내물건이 아닌것 같다고 거절을 하셨습니다.
님께서 고생스럽게 대행하실분을 구하셨고, 속상하신 마음은 이해를 합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뭔가를 잘못한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 나름대로는 최대한 상황에 맞게 도의에 어긋나지 않게 행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속사정까지 알순없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광고 하단에 진행사항을 기입하라고
판매자 전용 코멘트란이 있는거라 생각됩니다.
판매자님 입장에선 잘못한건 없겠지만
내용도 모르는 구매자 입장에선 오해할만한
상황도 어느정도는 있었을꺼라 생각됩니다.
향후 택배거래시 선 예약이 되셨다면
저같은면 광고에 짧게라도 공지했을겁니다.
서로간의 입장때문에 오해가 있었을꺼라
생각되니 두분 통화하시어 좋게푸심이 어떨런지요..
여기서의 댓글 논쟁은 서로간의 상처만 될듯합니다.
제가요 님이새벽시간판매글올렷을때부터 보고잇엇어요
아침 7시넘어서인가 어느분이첫번째글을올렷어요
문자드렷다고올리셧던가요? 그래서 제가댓글두번째달앗습니다
어케던지 직거래사람을구해볼라고 문자까지드렷는데 오전내내답안주셧지요?
오후에제가퇴근할때 문자가오더군요 낚시갓다가 철수해서 잠이드셔서못봣다고..
그래서 제가 택배말씀을꺼냇더니 일언지하에 거절하셧지요?안하신다고요
제가 그럼어케던지사람을구해보겟다고햇더니 알앗다고하셧고요
그문자보내고 제가실수할까봐 혹시사람못구할까봐 문자다시드렷습니다
혹시라도 직거래하실분오셧으면 제생각하지마시고 그냥거래 하시라고말씀드렷습니다
그때분명히 내일(그다음날 오실줄모른다하셧던거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최선을다해서알아보겟다하고
별생각없이 아침까지는시간잇겟다싶어서 나름대로 열심히 찾다가 겨우아침에 사람을찾아서 부탁해놓고 저나를드릴려다가 시간이아침 7시50분이라 나름대로 너무일찍인가싶어서 문자를드렷습니다
지금저나드려도되겟냐햇더니 답장이 오늘 직거래하기로햇습니다 일케하셧지요?통화시도를한것도아니고요? 저는저나름대로 생각하기를 혹시제가 가기로한것을착각하엿나 생각해봣는데요. 아닌것같아서 구매해주기로한 영천동생한테 다시전화해서 취소시키고 글을쓰게되엇습니다
물론 아라미스님ㄷ마음에걸리셧던지 혹시오늘 직거래불발되면 다시연락드리겟다하셧는데 제가바로
제물건아닌거같습니다 저한테 연락안하셔도됩니다 한것디전부다입니다..혹시라도 제 말이 거짓이거나하면 기억이정확하지않은것이니 너그러이 용서바랍니다
이유야어떻든 다시 거래올라오는거보고 울컥하기도하고 그런건 사실엿습니다
다른피해가잇엇다면 용서바랍니다 죄송합니다
댓글몇개만 남겨 주었더라면 오해없이
거래가 성립했을거라 보여지더군요
예를들어 저갗은경우에도
택배거래 간절히 부탁해서 승낙을 얻었는데
아침에 문자 날라오더군요
직거래로 판매한다고요 이렇듯 중고난방한 중고장터에서
댓글 우선시하는 규칙을 정하는 방법도 좋을듯 합니다
두분이서 오해를 풀으시고
논쟁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저장되있는 문자 내용을 보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저도 혹시나 실수한 부분이 있나 싶어서요.
님의 첫 문자에는 직거래로 사람을 구해본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정확하게 "피니아 팔렸나요? 동구직거래어디서가능하신지요?" 였습니다.
"내일 예약중이긴 합니다. 택배는 힘들고요. 오늘까지 연락주시면 가능합니다."
-> 제가 보낸 답장입니다.
이게 일언지하에 거절한것입니까?
오늘까지 연락주면 가능하다고 한것 입니다.
첫 예약자가 시간이 안맞아 당일까지 다른 거래자를 찾아보기로 했기때문에,
오늘까지 연락을 주시면 된다고 말씀드린거고요.
그런데, 살펴보면 뽁뽁이님 문자에는 내일 사람 알아본다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장터 거래시에, 항상 월척에만 들어올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문자가 빠르다고 판매글에 말씀을 드린거고요..
첫 예약이 조금 애매해지는 바람에 판매글에는 거래중이라던지,
그런 말들을 남길수가 없었던 겁니다.
죄송합니다 시끄럽게해서요 사과드리고 끝내겟습니다~~낚시대로도 이런문제가생길수잇네요 ㅎ
사실과 다른것은 바로잡고 싶어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서로간의 오해이니 이쯤 했으면 합니다.
위에 여러조사님들께서 좋은말씀 많이올리셨네요.아무쪼록 오해푸시고 좋은결론 내리시길 빕니다.
좋은시간 보네세요.
택배는 나름대로 정중하게 거절을 한 것입니다.
저는 분명히 직거래로 진행하겠다고 판매글을 올렸는데..
택배를 거절한것이 무슨 죄인처럼 되는군요.
뽁뽁이님..
이쯤에서 그만하이시더.
어쨋거나 뽁뽁이님이 속상하셨다니 저도 사과드립니다.
아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나름대로는 월척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월척에서 좋지않은 일에 휘말리는게 저 또한 속상하고 억울했다는것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대두대 구하다보니 자꾸욕심이생겨서 이런 실수도하네요~~
두분 다 마음 푸셔요ㅎ
하자도 보여드려야되고,택배시 파손이나,
혹시나 반품도 편하게 받을려고요 .. 아직까지 반품 받은경우는 없고요^^
이전글 본내용외 직거래 고집하는 사람들 관련
올린글은 지금봤는데 참 거시기 합니다..
아라미스님,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니 상한 마음 몽땅 푸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말씀 더 드리자면, 제가 다년간 느껴온 아라미스님은 월척회원 중에서도 조용한 매너와 인격, 신뢰감, 남모르는 선행 등으로 오랜 세월 누구보다 모범적으로 활동해 온 월척인이십니다...
사소한 오해로 인한 글 때문에 이런 분의 명예가 적으나마 실추되거나 어처구니 없게도 양심이 의심받거나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겠지요?
아라미스님, 멀리서나마 늘 지켜보고 있고,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잊지 않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