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에 위치한 원동 낚시터...
오산하면 낚시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원동낚시터는 원 낚시운영을 하던 주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아주머니가 이어 낚시터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 혼자 낚시터를 운영하다보니 낚시의 상식이 부족하고. 여성이 혼자 운영한다는 약점을 이용하여 많은 고충이 있는것은 사실이다.
허나 낚시터는 낚시인들이 편한하고 조용하며 깔끔한 곳을 이용하여 낚시요금을 지불하고 그에 해당하는 낚시를 즐기는것이 당연하지만
여성 혼자 운영하는 관계로 총무역시 자기맘대로. 청소 하고싶으면 하고 낚시 하고 싶으면 하고.. 볼일 있으면 볼이보고..
낚시를 하다보면 쓰래기는 둥둥... 옆에서 바람불면 각종 쓰래기가 눈 앞을 휭휭.... 코속으로 쓰래기 썩는 냄새.. 고기 썩는 냄새
이런 악취를 맡으며 입장료 아까워 낚시하면 쥐 새끼가 삭 지나가고...
여성이 운영하다보니 낚시상식이 부족하여
내림에서 중층으로 중층에서 전층으로 .......... 바닥에서 얼레벌레로 얼레벌레에서 편법낚시기법으로..
(봉돌도없이 주먹만한 떡밥달아 고기유인 내림 바늘이용...) 등 수많은 편법이 이루어지고...
이렇다 보니 그날 조황이 조금 좋다 싶으면 .. 인정 사정 할것없이 옆에서 장대를 피며 "쿠당탕> 시끄럽게 첨벙.. 아휴...
왠 잉어만 그리 많은지.. 아기만한 잉어들이 눈 밑에서 떼를 지어 왔다 갔다...
이러한 상황은 일편에 지나지 않는다..
과연 누가 그렇게 만들었겠습니까
한번쯤은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수지에 쓰레기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