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1시쯤에 대편성을 다하니까 노인데 네명이 포이트보러옴....그래 여기야하면서 제 좌우로 대편성 시작....대편성 할때 보니까 다른데서 잡은 붕어 그대로 살림망에 담아와서 다시 살림망투척...얘기 들어보니까 대호만서 3박4일 낚시하고 왔다네요...대편성후부턴 최악의 시작이네요 일단 고기를 구워요....한잔씩 주거니 받거니 술판이 두시간 넘게 가네요 ㅎㅎ 그리구는 낚시 시작...이제는 낚시할수 있겠구나 했는데 불과 두시간만에...저두 촐촐해서 매점가서 라면하나 시켜먹는데 또 부딛힘.. 닭볶음에 막걸리 시작이네요.....술한잔 거하게 마시고나니까 세상 무서울거없죠? 그리구는 제가 낚시하는데 와서 후레시로 제 찌를 비추면서 이자리가 나올것같다면서 서로 자기 추측을 시작하네요 왜 하필 내 포인트에 와서 연구들을 하시는지....한시간정도 시끌거리더만 또 옆에서 라면 끓이네요? 저마다 해드랜턴 하나씩 키고 말이죠 제 포인트 대낮처럼 잘 보여서 좋긴하네요 제 얼굴에 정통으로 비추기도 하고 ㅎㅎ 제나이 39인데 연배가 있어보이시는분들한테 머라 할수도 없고....지금 이시각 테트친다고 옆에서 난리도 아님...자기꺼나 잘 치지...일행꺼 같이 쳐준다고 또 시끌벅적하네요...저한턴 일년에 한두번 있을만한 일박이일 낚시인데....다음을 기약해야겠네요 제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