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 중에서 민물에서 많은 대를 편성 한다면 릴 낚시와 다름이 없을
거라는 게시물이 있어 그에 대한 나의 입장을 정리 하고자 합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나그네의 개인적인 판단에서 적는 글이므로
정답으로 표현하지 않는 것 임을 미리 밝혀 드립니다.
민물 대낚시 편성의 여러 가지 경우를 산정하여 적어 봅니다.
1) 떡밥낚시
이 경우 보통은 2대 혹은 3대를 기본으로 힙니다 .
떡밥 낚시란 밑밥으로 사용 하는 떡밥을 집어제로 사용하므로 투척을
항시 한곳으로 하여 그 자리에 떡밥이 충분히 모여 있게 해야하는 낚시
기법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대를 편성하면 집어 효과가 반감되므로
주로 2대의 동일한 길이의 대를 편성하는 것이 기본이나 낚시 시작 시
물고기 회유층을 탐색키 위하여 길이를 달리하여 3대정도 편성 후
낚시를 하고자 결정한 깊이 에다 두대를 나란히 편성하여 충분히
집어 후 낚시를 합니다. 충분한 집어로 고기가 낚이기 시작하면
좌 우측 중 입질 빈도가 더 빈번한 1대로 낚시를 하며 나머지 1대는
걷어 두는것이 보통의 떡밥 낚시 방법 입니다
2) 지렁이 낚시
이 경우는 주로 수로등 물고기의 행동 반경이 넓고 예측이 불가능 할
경우나 저수지 등에서 대물이 아닌 마리수 조과를 노릴경우로 양분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수로의 경우는 수초 가장 자리나 구멍지대를 노리므로
형편에 맞는 대 편성을 하다보니 서너대 혹은 그 이상의 대를 사용 하기도
합니다.
저수지의 경우 여러대를 편성하여 낚시 하다보면 잦은 입질로 눈의 피로도
도 가중되고 미끼 갈아넣는 동안 입질은 챔질이 불가능 하므로 입질 빈도
에 따라 대 편성이 달라 집니다.
즉 입질이 원활 할 때는 적은 대수로 입잘이 뜸하면 더 많은 대수로..
개 개인의 실력과 저수지 물고기 활동 상황에 따라 달라진단 말씀입니다.
3) 민물 중층 낚시
이 경우는 떡밥 낚시와 마찬가지로 시작은 2대로 집어 후에는 1대로
재빨리 전환하여 낚시 합니다.
중층의 경우는 개인은 1대를 사용한다고 하나 회유하는 떡붕어를 집어키
위하여 여러명이 한곳에 모여 한정된 지역에서 집어를 하므로 좀 이상한
형태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4) 민물 야간 생미끼 낚시
지렁이를 제외한 생미끼 (새우, 참붕어 등등) 낚시 의 경우는 주로
대물을 노리는 낚시 기법 이므로 고기 회유가 예상되는 지점에
미끼를 착수 시키 고 밤새 기다리며 운이 좋다면 한 두번 해 줄
입질 을 기다리는 행태의 낚시 기법 이므로 여러대 혹은 10대 이상의
대 편성도 합니다. 물론 입지적 여건에 따라 사용하는 낚시대의 수와
낚시꾼이 보유한 낚시대의 사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상 대략적인 대 편성 구조에 대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어떤 경우이던 대 편성은 물고기가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입니다 아무리 낚시에 도사라 하더라도 떱밥 낚시에 정신없는 입질이
오는데 많은 대를 편성하여 낚시 할 수 있을까요?
한대로도 힘이 드는데...
마찮가지로 아무리 초보라 하더라도 야간 대물낚시에 달랑 1대에
미끼 끼워 투척하곤 밤새 기다리는 어리석은짓 할까요?
상황에 따라 대 편성이 달라 지는겁니다.
내가 떡밥 낚시만 하므로 가진대가 몇대 안되는데 남이 수 많은대
차려 놓은것 보면 이상하게 보일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인가던 그에대한 반론을 하자면 먼저 그 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해야 됩니다 아니면 그런 행위는 매도하는 행위 입니다.
한번 야간 낚시를 해 보신다면 많은대가 왜 필요 하냐를 아실 거고
주간 떡밥 낚시를 한번도 안하시고 야간낚시만 해 보신분은 떡밥 낚시를
해 보신다면 많은대 편성이 불편 하다는것 금방 알게 됩니다.
물론 주간에 떡밥 낚시터에서 입질이 없다고 집어 할 생각은 않고
낚시대 자랑 하듯이 옆 조우의 영역까지 침범하며 부채꼴 형태로
대 펴는 분 들도 있을 겁니다.
이런 사람은 낚시대 들고 저수지에 않을 자격이 부족한 분들이죠
아마도 낚시의 방법을 몰라서 그런 행동 할 거예요...
그리고 야간 낚시의 경우 인적이 없는 곳 에서 오직 대물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발 소리 까지 죽여가며 수 많은 대 편성을 한다는것은
그야 말로 노력 이지요.
이런 낚시꾼 옆에 가서 떡밥 낚시 한다고 밤새 풍덩 거린는 분 이
계시다면 그 분도 뭔가 몰라 그런 행동을 하시는 분이 실겁니다.
앞으로 이글 읽으시는 분 들께선 위에 제시한 간단한 예의 만이라도
서로 지키신다면 남의 기분도 상하게 않고 나도 좋은 기분으로
즐거운 낚시가 되지 않을까 싶어 적어 드리는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