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노지 낚시하던 곳, 병천천의 어느 장소입니다.
오늘 지나갈 일이 있어 들러봤더니
동네분들이 쓰레기를 말끔히 치워 놓고 팻말을 부착했습니다.
보는 제가 얼굴이 뜨거웠습니다.
낚시꾼은 쓰레기꾼입니까?
이제 노지낚시할 때는 낚시 시작 전에 주변 청소하여 쓰레기 봉지에 넣고,
끝나고 나서는 자신의 쓰레기는 당연하고
남이 버린 쓰레기도 반드시 가져오는 행동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낚시에 대해 면허제니 쿠폰이니 하는데 그 누굴 원망하겠습니까?
씁쓸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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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제 있어야해요~
보는사람이 죄송하게 만드네요 ㅠ
아우내 주변 좀 돌아봤습니다.
순대국도 먹고 독립기념관도 들렸지요.
좋은 포인트가 많던데요.
역시 쓰레기가 문제군요.
마지막 "에잉~~!"
다시한번 반성하게 됩니다.
씁슬하네요 나참 개 자 식 은 되지 말아야지요
왜 저런 애기 듣고 삽니까 딱하네요....
쪽팔려서 낚시 다닌다 말을 못함;;
하루밤 쓰레기 가져올수있는데 그게그렇게 힘이드냐요...
우리 부모가 개가 되는 것이요 내자식들이 개~자식의 자식이 되는 것이니~~~
낚시인 여러분 쓰레기는 버리지도 태우지도 말고 가져가서 분리수거합시다.
2017 정유년 마무리 잘하시고 2018 무술년엔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고 498하기를 기원합니다^^
벌금을 낼수 없다면 곤장으로 대신해서 1대에 10만원 합 100대 때리면 아마 사망내지는 중상 일겁니다. 이러고도 또 쓰레기를 버린다면 벌금을 두배로 곤장도 두배로 한다면 아마 무서워서도 못버릴겁니다.
이젠 흉보던 것이 너무 부끄러워졌습니다.
낚시터 문제만이 아니라 어디서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주 자연스럽게 쓰레기를 버립니다.
담배갑 개봉해서 비닐과 은박지, 담배꽁초...가래침
씹던 껌과 각종 과자 비닐 봉투
거리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음료수 캔..
걍 버린 것도 아닌 꼭꼭 숨겨 둔 작은 쓰레기들..
바퀴벌레보다 많은 테이크 아웃 용기와 빨대...
차량이동 중 내려놓고 가는 자기집 생활쓰레기..
저 자신도 그러했지 않나 반성합니다.
부끄럽습니다..죄송합니다.... ㅠㅠ;
두곳 저수지만 2~3회 출조합니다
제가 앉는 자리는 두 저수지 합 4곳이죠
갈때마다 쓰레기치우고 낚시하고
돌이오죠
그 다음주에 또가보면
지렁이통에 옥수수깡통 켄커피깡통
떡밥 비밀 담배꽁초 등 욕 나오죠
이 게시판보고
나도 두어개 만들어서 꼽아 놓을까 하는 생각 들더라구요
그런데 그거 꼽아놨어도 버릴놈은 버리고 간다는 생각에
욕만 나올 뿐이죠
동네 어르신들이 쓰레기 주어서 태웠던 자리에
태울수 있는것 태우고 있으면 동네 어르신 꼭 한두분은 나오셔서
보시곤 버린 놈들 욕설하시고 가시죠
그 저수지 두곳을 제가 20년 가까이 다니는곳인데
어르신들과 엄청 친해졌죠
그분들 마음 충분히 이해 합니다
제발좀 같은 취미를 가진 한 사람으로써
저 간판처럼 떵개 새끼는 되지 말았으며 하는 바램입니다
점점 우리의 놀이터가 없어진다는 불편한진실.
각성해야 합니다~
지키고 감시하면 조금씩 변하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낚시하는것도 열심히 하지만 , 청소하는것도 열심히 하는 1인 입니다
자기꺼만 가져와도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