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조우회에서 저수지 낙시터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저수지 대청소에 동참했습니다.
저희들이 첫 번째로 정한 청소대상 저수지는 일전에 303mm님이 자유게시판을 통해 기고한 '신이내린 저수지' 경산 자인 적재지(너블못)으로 정하고 경산시에 협조요청(청소차량지원)을 한 다음 일요일 아침 적재지에서 대청소를 실시했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회원 전원이 참석치 못하고 저와 회장님(붕새) 두 사람이 참석하여 아침 10:00에서 12:30까지 저수지 상류와 좌측도로변을 청소하니 파김치가 되고 말았는데요..아주 쉽고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쓰레기가 너무 많고 치워도 표도 나지 않아 너무나 당혹스러웠는데요.. 적재지는 그야 말로 '인간이 망친 저수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상류에 공장뿐만 아니라 민가, 축사에서 흘러드는 폐수가 원인인 듯합니다.. 그러나 꾼들이 버린 요란(?)한 쓰레기와 물이 불면서 저수지 가장자리에 둥둥 떠다니는 쓰레기 더미는 정말이지 이 저수지의 종말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경고하는 듯 합니다.
적재지 전경. 닐꾼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물이 불면 가장자리에 떠 있다가 결국 가라앉아 저수지를 황폐하 시켜나가겠죠.
회장님은 진짜 공무원입니다. 얼마나 깨끗이 끝까지 마무리를 하시는지 얼렁뚱땅 치우는 전 아직 멀었나 봅니다.
청소도구들... 손수레(?)는 현장에서 조달했습니다.
두사람이 상류와 좌안을 청소한 쓰레깁니다. 물 가장자리 안쪽 쓰레기는 손도 못됐는데 이만큼이고요, 건너편과 제방까지 주우면 얼마나 될까요..
적재지 좌측 상류에서 대낚을 즐기는 부부조사의 살림망입니다.
지금 저수지 좌측중류 일대는 철조망이 쳐저 있는데. 제 생각으론 아마도 감전사고가 있었지 않나 봅니다. 예측컨데 꾼이 사망에 이르면 전주를 이설하고 그렇지 않고 다치면 철조망 정도로 한전에서 후속조치.....절대 철조망 안으로 들어가서 낚시해서는 안되겟습니다.
저희들이 첫 번째로 정한 청소대상 저수지는 일전에 303mm님이 자유게시판을 통해 기고한 '신이내린 저수지' 경산 자인 적재지(너블못)으로 정하고 경산시에 협조요청(청소차량지원)을 한 다음 일요일 아침 적재지에서 대청소를 실시했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회원 전원이 참석치 못하고 저와 회장님(붕새) 두 사람이 참석하여 아침 10:00에서 12:30까지 저수지 상류와 좌측도로변을 청소하니 파김치가 되고 말았는데요..아주 쉽고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쓰레기가 너무 많고 치워도 표도 나지 않아 너무나 당혹스러웠는데요.. 적재지는 그야 말로 '인간이 망친 저수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상류에 공장뿐만 아니라 민가, 축사에서 흘러드는 폐수가 원인인 듯합니다.. 그러나 꾼들이 버린 요란(?)한 쓰레기와 물이 불면서 저수지 가장자리에 둥둥 떠다니는 쓰레기 더미는 정말이지 이 저수지의 종말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경고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