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이 제법 추워졌네요.
이젠 한해동안 즐거움을 줬던 낚시대 꺼내어 닦고 기름칠하고 잘 정비해뒀다 내년에 또다시 즐거움을 만끽하러 가야겠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 생각이 삐뚤어졌다는 얘기에 내가 정말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나 하는 마음에 회원님들의 의견을 여쭤봅니다.
가끔 눈팅하는 카페가 한군데 있습니다.
전엔 활동도 많이 했지만 이런 저런 사유로 거의 유령회원 비슷하게 지내고 있는곳인데..
금일 오랜만에 들려 조행기 보던중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단체로 한 소류지에 출조를 나가 출퇴근 낚시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셨는데 저로서는 도대체 이해가 가지도 않고 저건 아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몇이서 자리 봐주고 있고 낮에 일하고 밤에 들어와서 낚시하고 다음날은 다른사람이 바톤터치하고 .... 낚시를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걸까요?
그자리에 텐트가 있으면 다른 사람은 들어왔다 앉을 자리 없다고 다른 곳으로 가야하고 자기는 몇날 며칠을 낚시해도 펴고 접고는 한번만 하는 출퇴근낚시....????
그걸 또 자랑스럽게 조행기라고 올리는 점이 저는 정말 낚시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하나 지인과 대화중 다들 그리 하는데 뭘 그리 삐딱하게 보냐고 되래 나무라시네요.
다들 그리 생각하시나요?
저두 직장다닐때 마을가까운데
저수지 갓더니.의자하나.딋꼬지하나.
파라솔 하나.삐구통하나.4자리일행 온다고.먼저온이가.표시.신고할려다.다른곳으로.갓네요.무개념시키들.만아요
말할인간들이 로얄자리를 차지하고 이그
싸움만 잘했딘면 그자리를 뭉개버리고 싶네요
어제 오늘 일 아니고 아무리 공론화 해본들 근절될 행동들이 아닌것을요.
그냥 맘편히 다른 자리가서 하면 됩니다
억울하고 부당하다는 생각을 한들 본인만 스트레스 받습니다.
일례로 황둔지는 만수때 낚시자리가 후하게 쳐주면 댓자리 됩니다
그중 세자리를 3개월 동안 세명이 해쳐드셨습니다
그중 한분은 일주일에 한번씩 오시는 듯 하더군요
나머지 두분도 볼일 있으면 나갔다 오시겠지요 번갈아가면서. . . .
그냥 웃으면서 다른 자리 찾아 가면 됩니다
혹시 모르죠 그자리서 오짜가 나올지. . . .
뭐라하면
자기가 임자없는저수지에서 1달낚시를하던
당신이무슨상관이냐고 하지요
그러면 그걸 이해시킬려면 서로 고달퍼지지요
예전에는 잘못된사람들이나 행동을보면 참지못하는성격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분쟁을일으키거나 잘못을지적하거나 가르치려들지않고
그냥피합니다 어찌보면 이리사는게 별난세상 별난사람들속에서 사는지혜가 생긴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돌아이만나면 피곤합니다
그냥 아니다싶으면 지나치세요
어부도 아니고...
올봄 동네의 핫한자리서 2박낚시를 했는데
생활낚시꾼들의 수없는 원망에 얼굴이 붉어질때가
많았습니다.
원래는 4-5박 예정이었지만
2박하고 철수했네요.
나의자리,나의손맛,나의욕심이 주위사람들 특히 같은 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거나 원망을 산다면
조용히 물러날줄도 알아야지
단체로 저러는건 보기에도 안좋거니와 다른꾼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1도 없다고 봐야죠.
님의 삐딱한 생각에 같이 동조합니다.
아직까지도 그게 열정이라고 생각하시는 사람들 많습니다
일반화하기엔 오류가 많지만....
고정적인 출퇴근과 자기일에 바빠서 주말 취미생활 하시는 분들은 자기몸이 피곤해 저렇게 바톤터치 하라고 해도 못합니다
저런식으로 하는 인간들은 대부분 비정기적,자기사업,돈이면 다되고 먼저 선점하면 다내꺼....
공동체 의식이나 공공제에 대한 생각이 무지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모여서 집단화되어 나름 힘을 가지면 그걸 꼭 써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인간들입니다
정말 갈길이 멉니다
같이 좀 즐깁시다. 저수지는 공동의 자산입니다.
보기는 싫지만 본인이 그럴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저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ᆢ
자리 찾이하고 낚시를 안하고 비워둔채
주말만 와서 한다면 개 샤앙숑 욕할수 있지만
돌아가면서 한다면 불법좌대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같은 취미를 가진이로써 이해는
됩니다ᆢ
4명이서 몇달째 자리 잡고 출퇴근 낚시하던곳
하루 밤사이 4명 장비 싹다 털렸다는말...
도둑질은 잘못된거라 생각 하지만
속으로는 "지화자"를 외쳤습니다~
단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다들 그런다면 이해할 수 있죠.
뭐든지 좋은 것이 있고 그 반면에 나쁜 면도 있는 것 같은데 예전에는 크게 느끼지 못했던
부류들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구요.
그냥 모른척 넘어가자 하는 마음도 있는데 자주 눈에 띄면 거슬리기 마련이라 생각합니다.
자리 알박기가 어떻게 당당한 행동인지...
파리는 날개가 달렸다고 해도 십 리를 못 갑니다
인간은
어머니가 배 속에서 가르쳐 주지 않았으면
그냥
똥
똑바로 혀라
똥꾼들아
쓰레기는 제발 좀 버리지
말어
부탁 혀자.
나가서 우리끼리만 좋으면 그만 이라는 발상에서 비롯되는 야무진 용감함이죠
스스로 개념장착 않되면 피곤할수밖에요
같은공간에서 나만의것이란 생각과행동에서 시작돼지요 모든자리는 낚시인 공동의자리임을 실천하는 새해되기를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정말 개 쓰레기 짓들 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