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솔직히 저도 애니콜 추종자이며 현재도 3년이상된(당시 최신폰) 핸폰을 쓰고 있습니다. 단지, 문자 보내기 편해서(천지인 입력방식) - 하지만 그것도 소비자인 저를 매료시킨 삼성만의 경쟁력은 맞습니다 하지만 오늘 방송에도 나왔고, 천안함 사태 때문에 가려진 삼성반도체 근로자들의 느닷없는 백혈병 사망은 잘들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천안함 문제 하나만으로도 이야기 하자면 밤을 새도 부족하겠지만 잠시 접어두고 오늘은 "삼성"에 대해서 말씀들 나누어 보았으면 합니다. 물론, 이글을 읽으시는 삼성 및 관계사(삼성만의 독특한 단어로, 협력사 또는 자매회사라는 명칭을 쓰지 않는다는군요)에 근무중이신 직원및 가족분들은 조금 불편하실수도 있겠습니다만, 삼성이 워낙 거대한 회사다 보니 저또한 가까운 친인척 중에 삼성 관계사(?)분들이 적지 않으니 피차 일반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나가는 말로 "삼성 공화국"이라는 말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더불어 이 그림 잘 아시겠지요.... 이 그림이 왜 국민들에게 잘 알려 졌는지, 그림 가격은 얼마인지, 도대체 저 그림이랑 꼴통 대갈빡이 말씀드린 백혈병 근로자들과 무슨 상관인지.... 23명이나 관련이 되어있고 9명이나 사망을 했는데 삼성측에서는 업무와 관련이 없고 단지 우연일 뿐이다????? 언론이 뭡니까. 여기 보수를 자칭하시는 여러 어른들께 여쭤봅니다. 대충 올라가지 말고 쭈욱 올라가 봅시다. 조선시대부터 임금을 보좌하는 언관이라면 홍문관, 사간원, 사헌부아닙니까. 과거 군주제에서도 성군들은 언론(관)의 중요성을 알고 백성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했지요. 현재라고 뭐 다를게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언론은 어떻게 처신해야 옳을까요. 자칫하면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하기 십상팔구입니다. 현재의 언론은 제역할을 다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보도하지 못하는것도, 아니 어떤이유든지 보도하지 아니하는것도 오보나 왜곡보도를 하는것보다 심각한 직무유기라고 봅니다. 물론 오보는 있을수 있습니다. 국민은 자신의 생활반경내에서 일어나는 이외에 전국적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언론을 통해서 정보를 취득하고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견해와 주관을 가지고 종내에는 국민의 고유권한인 "주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저 또한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결국 언론이 이나라를 좌지 우지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때문에 예전에 박정희 전 대통령은 방일영 조선일보 사장(회장)을 자신에 빗대어 "밤의 대통령"이라고 조금 치켜세워줬는지도 모릅니다.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언론"이란 양날의 검과 같아서 세상을 보는 창문이 될수도 있지만 그릇된 정보의 전달로 우리국민 자신의 판단을 망치는 흉기가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요즘 참 떠오르는 베스트 셀러 책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은 물론이고 신문에서도 광고가 되지않는 요상한 책이 있습니다. 김용철의 "삼성을 생각한다"라는 책입니다. 현재 도서관에도 배포가 되지 않아 여러 시일을 기다리다가 직접 구매해서 읽어본 책입니다. 기회 되시면 꼭 한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아니 어제밤이군요, KBS에서 천안함 관련 취재파일 4321을 봤습니다. 나름 노력을 많이 했던데..... 그래도 양심은 있었는지 "그래도 .....은 의문입니다"를 연발했습니다. 누군가는 이야기합니다. 낚시 사이트에서 왜 민감하게 자꾸 정치 이야기를 하냐구요.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월척지에 가입한지 5년 넘었구요, 가입당시에 대구를 근거로한 (붕어 대물 낚시 메카라서...) 싸이트라는것도 알았습니다. 때문에 이곳에 오시는 분들 TK분들 많다는것 잘 압니다. 저도 보리 문디입니다. 우리 경상도가 남들이 말하는 것처럼 좋던 싫던 과거 정권의 중심에 있었다면 이제는 역사를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중심에 서야하지 않겠습니까. 저의 글 들로 인해 단 한 분만, 꼭 단 한 분만 더 올바른 판단을 하실수 있다면 그로 인한 질책과 회초리는 맞을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제가 틀렸다면 저를 설득해 주십시오.제발 부탁입니다. 철들고 30년 넘게 정권의 꼭두각시 국민으로 살아오다가 불과 2-3년전에 눈을 뜬 못난이입니다. -라고 하면 또 그럼 눈을 못뜬 사람들은???? 하실것 같아 눈을 못뜬 사람입니다.....로 수정합니다... 물론, 이글을 보시는 대부분의 어른들께서는 저를 두고 아직 철없는 놈이라고, 너는 북한과 빨갱이가 어떤지 모른다고, 결국 너도 물들고 말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것 입니다. 그런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저를 설득시켜주십시오. (논거와 상관없는 인신공격이나 비 매너성 글은 절대 사절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국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외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단합을 요구했던 사례는 많습니다. 또한, 그런일로 인해 자국민의 희생을 강요하고 당연시 했던 사건들도 많았습니다. 천안함 사건, 저는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또한, 이번 삼성 반도체 생산라인의 희생자도 분명히 짚고넘어가야 합니다. 이제는 잊혀졌지만, 용산 사태도 그렇구요, 아.....그저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참고로 다음에 핸폰을 바꾸면 절대 애니콜로 안바꿀겁니다. 다른 모든 삼성 매이커는 물론입니다. 또한, 처음에 말씀드린 천지인 입력방식... 그 특허에 관련된 삼성의 비열한 행동을 어디까지 알고 계시는지요. 혹자는 이야기합니다. 삼성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고.... 과연 그럴까요. 그럼 [삼성 = 대한민국] 입니까. 과거 그 잘나가던 대우도 무너졌는데.... 금성전자는요.... 삼가 천안함 및 삼성 반도체 관련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판단은 여러분께 맡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