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유년시절에 내 또래 정한이는
정한이 할배 때문에 정한이는
내게 무진 핍박을 받았다
여름 가까운 어느날
날씨가 뜨거웠는지 으땟는지 모르는 날이지만
핵교 갔다 오는그 날
멍멍이가 다리 난간에 매달려
정한이 할배에게 매타작을 받고 있었다.
자지러지는 그 울부짖음.
영혜 아부지가
개를 끌고 다녔듯이
고통스럽게 쥑여 섭취해야
맛이 좋다라나...
그 광경을 보고
정한이 할배의 그 잔견성을 보고
정한이는 이전보다 더 한 나의 핍박을 받아야 했다.
사습여년 흐른 몇 년 전
선술집에서 정한이를 우연히 만났는데
다행히 메뉴에 개고기는 없는 집이였다.
......
사과를 하셨겠지요?
고기를 정환이도
먹었겠지요.
다만,
그때의 정환이는
선택할수 없었을겁니다.
추신.
저 또한
폭력을 마주하고
그 감정의 해소법으로
또 다른 폭력을 행사 합니다.
사람이니까요.
그것이 물리적이든 아니든
그 어떤 다른 방식이든 말이죠.
그 곳이
이슈방이 될 수도 있겠네요.
발제글에 대한 저의 생각일뿐 입니다.
이렇게
고상하게 하는 문장력
대단 헙니다
학폭만 있는줄 알았는데
친폭도 자랑스럽게
고백?
ps
아래란
내용 요지에 관한 논조는 없고
문장지적
시비는 아니겠죠?
세월이 지나면
그때의 잘못도
알수있죠.
현제의 시점엔
알수없고....
이제는 알만한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