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하고 3일전,
테스트 삼아 담가본 桂香御酒!
옛문헌에 2~3주 담금후 거르라 했으니
아직 3주가 되지 않았으나
어느정도 익었을까 궁금하야
살포시 뚜껑을 따 봅니다.
일단!
때깔은 끝내줍니다.

봄처녀의 수줍은 입술처럼 곱쥬?

시음만 할거라
한잔만 덜어 봅니다.
며칠 더 기다려
주말쯤 걸러볼까 합니다.
안주로 삼겨비 살포시 구워
한쌈 말아 시음을 해봅니다.

계피의 향긋함이 혀를 감싸고 돌아
식도를 타고 구비구비 휘감아
위장을 싸르르 감싸네요.
좋네요.
향도 좋고,
맛도 좋고,
계피향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술맛이네요.
십육점오도로 담갔더니
술을 즐기지 않는 분들에게도
부담없이 술술 넘어갈듯 합니다.
이상
내돈내담 계향어주 시음기였습니다.
딸꾹~~~~!
계피향이 여기까지....
쩝! 좋으면 무조건 과음인데...ㅎㅎ
저도 민증나오믄
도전해 보겠십니다ㅡ.,ㅡ;
저는 맛있어도 두잔 이상 안마십니다.^^
갱산스님.
스님은 곡주 마시믄 안됩니다.
곡차 마시세요.^^
담금주 도전해보고 싶네요.^^
때깔이 정말 황홀합니다~^^
보기좋은 술? 먹기도 좋다는데
계피향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맛납니다.
일전에 담금한것 글 참고하여 담금해보세요.
제리님
색이 정말 좋습니다.
향도, 맛도 좋은술이네요.
대물도사님
수정과 생각하시믄 99%일치 합니다.
단맛 대신 알콜맛 추가한 수정과...ㅎ
똥쌍피를 드릴까요?
비쌍피를 드릴까요?
아님 쌍코피를 드릴까요????? ㅋ
저도 오늘 시장에 가봐야겠습니다.
간단하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또다시님.
술꾼들이 마시는 수정과라 보시면 됩니다.^^
끝나겠네요.
엄청 시원한 맛일 것 같네요.
그런데 계향어주도 다른 담금주처럼
한 5년 담그면 약효가 더 좋은 거 아닌가요?
궁금했는데
왠지 저랑 맞을거 같은 느낌입니다.
계피를 좋아하는 편이라...
저도 한번 맹글러봐야겠습니다^^
삼겹을 감싼 고급진 풀들...
부자시군요 ㅡ,.ㅡ"
담금주는 재료에 따라 담금기간을 달리합니다.
뭐든 오래 둔다고 좋은술이 되는건 아니고 재료에 맞게 담금기간을 달리해야 맛있고 약효 좋은 술이 된다고 그러더군요...
어인님.
참 쉬운 담금주입니다.
어인님한테 딱 맞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면 풀떼기 조사 아닙니까? ㅍ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