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가던 좋은곳이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조사님들의 모습이 많이 보시네요
스마트 조황에 올려서 그런가?라고 생각해봅니다
고기가 잘나와서 그런지 평일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오후 5시정도에 1박을 생각하고 출조 합니다
룰룬랄라~~~
오홋 사람이 없네요^^
오늘 이곳의 고기는 다 내꺼다
부랴부랴 자리 차지하고 아지트 만듭니다
라면 끓이고 라디오 틀고 신나게 낚시 합니다
입질 시원시원하게 올라옵니다
역시 이곳은 날 실망시키지 않아
혼자하는 낚시도 제법 좋은데?^^
해가 저물어 갑니다
캄캄해 집니다
등뒷쪽에 조그마한 산 쪽에서 부시럭 부시럭
소리가 귀에 거슬립니다ㅜㅜ
낚시하시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오길 맘속으로
바래봅니다
아무도 오지 않습니다
아~~~후회됩니다 왜 이렇게 무섭지
누가 자꾸 저른 보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후레쉬 킵니다
라디오 소리 최대로 올립니다
텐트 접습니다
낚시대 접습니다
부랴부랴 차에다가 때려싣고 집으로 왔습니다ㅜㅜ
역시 혼자서 하는 낚시는 외롭고 힘듭니다
조사님들 1박 낚시는 꼭 좋은분들과 동출하세용
저도 토요일에 고창으로 홀로 갔다가 바람못이기고 밤 열시에 대를 접는데..
그전까진 아무렇지 않았는데..대를 접으려니 은근히 겁이나고..
그래서 자동차 시동걸고 라이트켜고 마무리했습니다.
어떤때는 철수해야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스산함이 올때가 있어요..
돌아오는 길에도 자꾸 백미러를 보게되고..^^
전 산에서 제이름부르는소리듣고 깬적있습니다..
저수지마다 음산한곳이있죠 그런곳은 피하시고요 ^^
홀로 힘드시다면 도로가나 양기 흐르는곳에서 낚시하셔용.ㅋ
대피기전 수맥흐르나 검사함번해보셔용..ㅋㅋㅋ
에궁... 밤낚시 무서울때는 대걷을때가 가장무섭습니다.ㅋ
차에 짐가져다놓고 다시 나머지짐가질러갈때랑..ㅋㅋㅋ
고생하셨써용...^^
다음엔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