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iver..

춥네요..

날은 맑군요..

갑자기 예전에 총각때보았던 책이 생각나 애엄아에게

전화했습니다..

내 책들 가지고 있냐고..

다 버렸다 하더군요..

그래서 온라인 중고서적을 뒤졌는데 없더군요..

할수없이 도서관들을 검색합니다..

제가 사는 인천엔 없고 국립중앙도서관에 있습니다..

사실 그 책은 추리소설 입니다..

Deceiver(사기꾼)..

프레드릭 포사이드의 작품입니다..

프레드릭을 모르시는분도 영화  '자칼'은 아시죠..

부르스 월리스와 리차드 기어 나온 영화..

그 원작자가 프레드릭 포사이드 입니다..

제가 총각때 한 여성과 아주 건전한 연애를 했습니다..

한달에 한,두번 서로 의논해서 읽고 싶은 책을사서 읽고 

서로 바꾸어 보기로..

그때 제가 골라보았던 책입니다..

벌써 30년전 일입니다..

여 국립중앙도서관엔 처음입니다..

4층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괜찮네요..

바로 앞 좌측이 강남성모병원 입니다..

아침에 광역버스로 서초역에 내려서 조금 걸었습니다..

근데 너무 의욕이 앞선건지 아님 4.500원 가성비의

구내식당 점심탓인지 너무 졸립니다..

어제 인천성모병원 브레인 MRI, MRA 결과는 별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몇달간 괴롭히던 어질럼증의 원인을 더 찾아봐야하는

숙제가 생겼습니다..

그래도 머리는 괜찮다니 다행이죠..

여러 사정으로 자주 인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겨울 무탈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가끔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