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보면 미련 남는일이 많지만 되돌아가
다시 겪어 본다고 항상 더 좋은 결과가 빚어지는건 아니다
돌이켜볼 때 후회스러운 행동도 당시로선
가장나은 선택이었을 확률도 적지않다
때로 게으름을 피우고 또 때로 잘못 디디기도하지만
혹 우리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순간순간을 살아내도록
만들어진 존재는 아닐까
어쩌면 망각은 가장 훌륭한 지혜인지도 모른다
풀리지않았던 지난날 매듭을 세월이 흐른 뒤에도
마음에 두고 풀려 애쓰는 것 보다는
아예 매듭 자체를 영겁속으로 떠나보내는게
최고해결책 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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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깨면 서로 민망하잖아요
은행나무님 올해의 마지막 달력이 애처롭네요.
해논것은 없고 2003의 매듭을 잘 지웁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