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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맛이 그리운 아버지

IP : ad1ed1aef177b0b 날짜 : 조회 : 8523 본문+댓글추천 : 0

건빵맛이 그리운 아버지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ㅋㅋㅋㅋㅋ웃겨요

 


2등! IP : 22589a8da5f6cf9
85년 8월 논산군번 입니다.
그시절에 나누어 피던 담배한모금..
잊을수가 없네요..아버님은 똑같은맛의 건빵을 못찿으실수도...추억의맛 이니까요..
제자식 상병월급이 50만원 가까이 되네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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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eabc6d0bbe1ff5
허참~~그냥반..
나한테 물어보고 사지...
신흥제과 일등병건빵 ..^^군납 글자만 빼고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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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a1343a05195cf0
79년도에 전역했는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드믈긴하지만 훈련소에서 빡시게 뺑뺑도는 꿈을 꿉니다
꿈속에서 젓나게 돌다가도 "이상하다 분명히 제대했는데 내가 왜 또 훈련을 받고 빠따를 맞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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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cf56137262e1a7
84년 5월 논산군번입니다.

급식용 건빵에 라면 스프와 별사탕 넣고 끓이면
쫀득쫀득 한 것이 일품이었는데

제대하고 몇 번 시도 해봤는데 그 맛이 안 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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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61c13f059ff491
저도 가끔 건빵맛이 그리워서 현역으로 근무하는 후배에게 부탁해서
군에 납품하는 회사가 시중에 판매하는 건빵을 보급받아 먹습니다.
그때 만큼은 아니라도 추억의 맛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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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c38c84d806e0f6
84년 3월 논산 27연대 카투사입니다. 논산 6주 훈련 후, 팽성읍 미군 후반기 교육장으로 이동......적응이 안되었던 문화 충격, 뱃속에서도 혼란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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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ba5f2669694754
건빵 보급 나오는 날이면 중대장이 옆 중대랑 창고에 있는 건빵 다 걸고 족구시합을 해서...
간빵을 맛도 못봤다는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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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bfb7e5644b73b0
내무반에..건빵먹는 애들이 없어서..
전부 나안테 몰아줬어요..
건빵병장님~하고..ㅎ
가끔은 한푸대 통채로 취사반 가져가서 튀겨오기도 했죠..뜨거울때 설탕 솔솔 뿌려서 가지고 오면..안먹던 애들도 좀 먹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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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68ac266a11474b
입맛이 바뀐 것임. ㅠㅠ

며칠 굶으면, 통닭이 걸어 다니는 것으로 보임,

그때는 다 맛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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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d22a07291b5434
쌍칠년 논산군번 입니다
내건빵 누가뚱쳐 먹었는지 못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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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6302677de04d60
취사출신입니다, 훈련때면 언제나 선임하사와 1종계
일병은 언제나 제것은 별도로 1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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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3dd869014cee75
겨울밤 불침번 설때 몰래
반합에 물을 붓고 건빵 한 봉지에 별사탕 때려붓고 탄불 위에 끓여 먹었던 맛......
도저히 잊을 수가 없습니다. ....
85년 1월 군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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